자유주제/근황

연구 3주차 근황

루두두 2020. 1. 18. 21:22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2주차에 이어서 업무를 할당 받고 이제 다음주부터는 조금 더 신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미 생활의 경우, 얼마전 Charlie Parker의 솔로를 기보하는 일을 하면서 비밥 솔로 라인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음을 찍는다고 설득력이 있는 비밥 솔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비슷한 스타일대로 멜로디를 찍은 결과 썩 그럴싸한 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라인은 알토 색소폰에게만 어울렸고 트럼펫이나 피아노의 경우 Dizzy Gillespie나 Bud Powell의 라인을 따면서 공부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는 소음이다'를 읽으면서 음악 역시 과학이나 다른 그 어떤 것처럼 사회와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개인이란 항상 사회의 요구에 타협하고 살아가는 존재일까요?

 

그렇다면 개인의 가치라는 것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21세기라는 사회는 저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