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졸업준비와 취업준비가 겹치면서 너무 정신이 없는 한 해였습니다. 그래도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연구요원으로 취직까지 하였으니 정말 다행이죠. 음악 블로그인만큼 짧게 음악관련 근황 전하고 다시 세상소리를 소생하려고합니다. 작년 한해는 음악의 거장 3B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음악의 거장 3B는 The Beatles, Bob Dylan, 그리고 Brahms를 뜻하죠! 스포티파이 기록을 보니 The Beatles와 Bob Dylan이 가장 많이 들은 음악가들이었고, 대전 시향 공연 레퍼토리에 브람스가 굉장히 많아서 아주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 The Beatles: Get Back 다큐멘터리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개봉했었죠! 거의 이틀만에 세 화를 다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몇가지 근황을 전달드립니다. 이 주의 발견 1주년을 맞이하여 작별인사도 없이 급마무리했급니다. 다른 종류의 감상문 포맷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그런 것인데, 일주일만도 아니라 몇 주만에 한번 빈약한 글로 쓰는 것보다는 좋은 글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요즘 학회지 논문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데, 역시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잘하는 것을 이용하여 의미 있는 기여도를 높이면 좋겠는데, 제가 잘하지 못하는 것을 보강해야한다는 점이 조금 버거운 점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이론적인 접근을 실제 구현하기 위해 알아야하는 기술들을 공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Kubernetes 공부하려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있었는데요, 이후 예약자가 있어..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지난번에 쓴 포스트 중에 슈톡하우젠의 그루펜과 친해지기를 기대한다는 글을 썼었죠. 그 열망덕인지, 요즘 일부 아방가르드 음악들이 귀에 쏙쏙 박히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있던 일인데요, 카페인을 충분히 섭취해서인지 불레즈의 '주인 없는 망치'가 처음으로 들을만한 곡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이전에 몇몇 지루한 총렬음악들을 들은 바가 있는데, 불레즈의 구조 1권은 그 중 하나였죠. 그런 총렬음악에 상상력을 가미하여 이국적인 색채를 낸 것이 '주인 없는 망치'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예상과 달리 몇번 듣다보니 모티브로 보이는 패턴이 보이기도 했고요. 이 날 감상하는 집중력이 는 것인지 음악 수용 범위가 넓어진 것인지 확인하고자 다른 음악들도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포스트를 통해 몇 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요, 전 전산학 석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전면 온라인 개강을 했었다는 기사가 지난달에 났었는데요, 대학원생들은 그대로 학교에 매일 출근하는 실정이랍니다. 물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수강하는 전공 강의는 3개입니다. 하나는 이론 과목인 알고리즘, 다른 하나는 컴퓨터 비전,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분산 시스템입니다. 아직까지 특별히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은 없었습니다. 물론 비전의 경우 SVM 숙제를 한번 풀어봐야 더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겠죠.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분산 시스템에 큰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연구하는 분야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으니까요. 대학원생이 된 만큼 연구 이야기를 도..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2주차에 이어서 업무를 할당 받고 이제 다음주부터는 조금 더 신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미 생활의 경우, 얼마전 Charlie Parker의 솔로를 기보하는 일을 하면서 비밥 솔로 라인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음을 찍는다고 설득력이 있는 비밥 솔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비슷한 스타일대로 멜로디를 찍은 결과 썩 그럴싸한 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라인은 알토 색소폰에게만 어울렸고 트럼펫이나 피아노의 경우 Dizzy Gillespie나 Bud Powell의 라인을 따면서 공부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는 소음이다'를 읽으면서 음악 역시 과학이나 다른 그 어떤 것처럼 사회와 정치의 영향을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원래 금요일에 올라와야했던 근황 포스트가 이틀이나 늦게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간 다양한 일이 있었는데, 음악과 관련되어있는 이야기는 오늘 중으로 올라올 예정인 이 주의 발견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고 음악 외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 융합대학원 연구실에서 무슨 일을 할지 배정을 받아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논문 읽는 업무 정도 밖에 없군요. 그리고 몇 번 연구실 사람들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고, 이 근처에 식당을 조금 더 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서 시간이 지나 코드도 좀 짜는 업무라도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렉스 로스의 '나머지는 소음이다'를 대여해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 참 많이 있어서 빠르게 쭉 읽고 있습니다. 원래 기..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2020년 새해 다들 즐겁게 맞이하셨나요? 원래라면 어제 가사 해석 포스트가 하나 올라왔어야하지만... 낮에는 워낙 바쁘고 저녁에는 인터넷을 하기 힘든 환경에 놓이게 되어서 그만 시기를 놓쳤답니다. 오늘 올리면 되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그러나 오늘 역시 일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못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원래 금요일에 올라올 근황글을 부득이하게 먼저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일까요? 궁금하신 독자들을 위해 무슨 일인지 설명하겠습니다. 단, 인터넷을 조금 더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내일 말이죠. 그때까지 세상소리를 조금 더 주시해주세요! 그럼 빠른 시간 내에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며칠전, 정확히는 12월 24일에 제가 작곡한 신곡이 공개되어서 세상소리에도 홍보하려고 합니다. 웹툰 작가 '미스터리'님의 '가수언니 만와' 시리즈의 한 편에 삽입될 음악을 작곡했습니다! 혼자 작업하지는 않았고, 컨셉과 가사를 미스터리님께서 제공해주시고, 보컬과 기타 연주를 제가 속한 작곡 그룹 '정기적 멍때리기 클럽' 친구들이 해주었습니다. 뮤직 비디오와 가사 비디오 두 가지 형태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뮤직 비디오입니다! 뮤직 비디오는 미스터리님의 만화의 일부분인데요, 여기 해당 에피소드의 링크도 함께 첨부합니다. https://blog.naver.com/mystery1357/221748073612 2019년 연말 밤의 가수 언니 만와 + 애니메이션 2019년 가수 언니 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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