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몇가지 근황을 전달드립니다. 이 주의 발견 1주년을 맞이하여 작별인사도 없이 급마무리했급니다. 다른 종류의 감상문 포맷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그런 것인데, 일주일만도 아니라 몇 주만에 한번 빈약한 글로 쓰는 것보다는 좋은 글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요즘 학회지 논문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데, 역시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잘하는 것을 이용하여 의미 있는 기여도를 높이면 좋겠는데, 제가 잘하지 못하는 것을 보강해야한다는 점이 조금 버거운 점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이론적인 접근을 실제 구현하기 위해 알아야하는 기술들을 공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Kubernetes 공부하려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있었는데요, 이후 예약자가 있어..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포스트를 통해 몇 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요, 전 전산학 석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전면 온라인 개강을 했었다는 기사가 지난달에 났었는데요, 대학원생들은 그대로 학교에 매일 출근하는 실정이랍니다. 물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수강하는 전공 강의는 3개입니다. 하나는 이론 과목인 알고리즘, 다른 하나는 컴퓨터 비전,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분산 시스템입니다. 아직까지 특별히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은 없었습니다. 물론 비전의 경우 SVM 숙제를 한번 풀어봐야 더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겠죠.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분산 시스템에 큰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연구하는 분야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으니까요. 대학원생이 된 만큼 연구 이야기를 도..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2주차에 이어서 업무를 할당 받고 이제 다음주부터는 조금 더 신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미 생활의 경우, 얼마전 Charlie Parker의 솔로를 기보하는 일을 하면서 비밥 솔로 라인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음을 찍는다고 설득력이 있는 비밥 솔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죠. 그래서 비슷한 스타일대로 멜로디를 찍은 결과 썩 그럴싸한 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라인은 알토 색소폰에게만 어울렸고 트럼펫이나 피아노의 경우 Dizzy Gillespie나 Bud Powell의 라인을 따면서 공부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는 소음이다'를 읽으면서 음악 역시 과학이나 다른 그 어떤 것처럼 사회와 정치의 영향을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원래 금요일에 올라와야했던 근황 포스트가 이틀이나 늦게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간 다양한 일이 있었는데, 음악과 관련되어있는 이야기는 오늘 중으로 올라올 예정인 이 주의 발견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고 음악 외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 융합대학원 연구실에서 무슨 일을 할지 배정을 받아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논문 읽는 업무 정도 밖에 없군요. 그리고 몇 번 연구실 사람들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고, 이 근처에 식당을 조금 더 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서 시간이 지나 코드도 좀 짜는 업무라도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렉스 로스의 '나머지는 소음이다'를 대여해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 참 많이 있어서 빠르게 쭉 읽고 있습니다. 원래 기..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최근 나름대로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자대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된 점이죠. 이전까지는 학생 신분이라 원하는대로 배움을 탐닉하여도 용납되었겠지만, 이제는 상황이 변했습니다. 석사과정은 아무거나 배우는 단계가 아닌, 자신이 잘 하는 분야 하나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단계죠. 제가 전공하게 될 컴퓨터 공학은 이전까지 제 관심 분야였던 자연과학이나, 취미로 배우던 음악과는 중요도면에서 본질적으로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세상소리를 연재하거나 음악을 감상하는 제 여가 생활이 제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가 가진 다양한 관심분야를 통합해가며 제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글들을 쓰고 싶네요. 얼마 전부터 세상소리의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교환학생의 마지막 날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는 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2월 14일에 귀국하게 되었죠. 그 과정에 블로그 활동 및 포스팅을 거의 못하게 되어 여러 포스트를 기대하신 구독자분들께 실망케한 점을 사과드립니다. 귀국 후 새 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새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포스트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금껏 주의를 기울여 음악을 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음악 포스트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에게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세상소리는 지난 2개월이 넘은 긴 잠수 기간을 통하여 아주 비활성화된 블로그가 되어버렸어요! 그동안 세상소리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한 데에는 두 가지 사연이 있어요. 첫째, 운영체제 과제가 끊임없이 밀려와서 제가 쓸려 내려 가버렸답니다. 저 멀리 Pintos 해구 어디인가 말이지요... 쉬는 동안 참으로 힘든 가을을 보낸 제 자신에게 칭찬과 휴식을 선사했답니다! 둘째,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이 변화했답니다. 이전에는 주로 예전 영미 팝송을 많이 들었고, 이전까지의 포스트는 주로 그런 가사를 번역하는 작업이었어요! 그러나 가을에는 영미 팝송을 점점 적게 듣게 되고, 한국 가요나 재즈를 많이 접했답니다. 한국 가요는 앞서 말한 과제를 해결하면서 듣게 되었고, 혼자 음악 감상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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