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주곡 포스트에서 예고했듯이 노트르담까지 걸어가는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실제로 제 숙소와 루브르 박무로간, 노트르담은 서로 가깝기에 충분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왕복 교통비를 줄일 수도 있죠. 요즘 자주 지나간 Les Halles 역입니다. 백화점과 융합되어있는 지하철역이죠. 노트르담을 가기 위해서는 이 역을 삥 둘러서 가야하는데, 저기 멀리 레고 스토어 마크가 보이기에 입장해보았습니다. 런던과 비교를 해볼 생각이었죠. 런던은 2층 규모로 큰 스토어였으나 파리 스토어는 층도 하나이며 상품 종류도 적어보였습니다. 레고 스토어에서는 레고로 만들어진 물품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죠. 스타워즈의 R2D2입니다. 어니 대도시 레고 스토어가 다 그렇듯 그 도시의 랜드마크를 본딴 레고를 팔고..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전 전주곡 포스트에서 이어지는 여정입니다. 숙소와 루브르 박물관이 가깝기 때문에 조금 걷다보니 루브르 박물관으로 보이는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일부 풍경입니다. 입장하고 나서 알았지만 이 부분은 박물관 전체의 한 면일 뿐이죠. 내부로 입장하는 문이 여러 곳 있다고 들었는데, 한 대문을 통해 입장하니 유명한 유리 피라미드가 나타났습니다. 그 와중에 좌측을 바라보니 박물관 내부로 보이는 풍경이 보입니다. 사람들과 대리석 바닥, 그리고 조각들이 보였죠. 루브르 줄이 아주 길다고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유리 피라미드 입구에 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내일 무료입장이 가능한 첫째 주 일요일이라 그런 듯합니다. 뮤지엄패스도 없으니 내일 자칫하다가 몇시간동..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오후 일정이 시작되고, 에펠탑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본 결과, 지하철을 타야한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죠. 숙소에서 걸어서 8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Les Halles 역의 모습입니다. 처음 보는 지하철 역 모습에 시선이 꽂혔죠. 지하철역이 커다란 백화점과 합쳐져있는지, 압도적인 크기를 가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저희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해가 지기 전 서둘러야하기 때문에 백화점 존재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 때가 아니죠. 처음 만나게 된 표 발권기입닏. t+ 티켓 10장, 즉 카르네를 구매하면 더 저렴하다기에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후 열심히 다닐 것을 생각해서 20매를 구매할까도 생각했지만, 당장은 10장만 샀죠. 파리 지하철역의 모습입니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전 전주곡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욜란다는 숙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다음 장소를 향해 떠났고, 남은 일행은 저와 클로에 밖에 없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약 2시간 만에 뮌헨 공항까지 오는 데에 성공합니다. 점심을 먹어야겠는데, 뮌헨 공항에는 식당이 별로 없는게 흠입니다. 어쩔 수 출국 게이트 가장 가까이 있는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코카콜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라고 합니다. 바구니에 먹을 것을 셀프로 담고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양이 든든해보이는 파니니 샌드위치로 밥을 결정했습니다. 코카콜라 직영인만큼 음료도 하나 먹어줘야겠죠? 생수보다 과일주스가 더 싼 것을 확인하고 주스를 골랐습니다. 아침 겸 점심 식사의 모습입니다.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로 맛있는 샌드위치..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주곡 포스트에서 이어서 작성합니다. 자다가 눈을 뜨며 밖을 보면 신기한 풍경이 펼쳐져있죠. 전날에도 기차 타면서 설산을 많이 봤는데, 독일 외곽으로 나가는 길에도 멋진 풍경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름이 아주 긴 한 마을에 내렸습니다. 이 산속 마을은 관광지도 아니었기 때문에 기차역에 영어 단어 하나 발견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 내린 것은 이따 밤에 돌아올 숙소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끌고 온 짐을 숙소 보관함에 두고 오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역 앞에는 작은 강이 흐르고 있는데, 두 강줄기가 모여서 더 큰 강이 되는 구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강줄기의 색깔이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죠. 조금 더 어두운 강줄기는 투명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반대쪽은 흙탕..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전의 전주곡에서 이어지는 포스트입니다. 가는 길 꾸벅꾸벅 졸고 나니 어느새에 환승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역에서 퓌센 역까지 끝까지 쭉 가면 되었습니다. 덕분에 언제 내리나 걱정하지 않고 맘 편히 잘 수 있었죠. 기차를 타고 보이는 바깥 풍경은 알프스 산맥의 설산이었습니다. 요 며칠 내내 그렇듯 날씨가 아주 안 좋습니다. 특히 오늘은 비까지 계속 내리네요. 퓌센역에 도착하니 아침이 되었습니다. 먹구름과 설산이 동시에 보이죠. 퓌센 역이 높은 산에 위치하다보니 분위기가 뮌헨과는 또 달랐습니다.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책 알프스 소녀 하이디에서 삽화로 봤을 것만 같은 풍경이죠. 1시간 간격으로 성으로 출발하는 버스가 있는데, 퓌센까지 오는 기차가 25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원래..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전의 전주곡에 이어서 작성하는 포스트입니다. 버스를 타고 조금 이동하니 장벽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허물어진 긴 벽과 벽화를 보니 누가봐도 베를린 장벽이었습니다. 장벽에 여러 예술가들이 새로 벽화를 그리면서 갤러리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벽화는 여러 예술가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성격이 다양했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그림도 있지만, 이렇게 혼란스러운 그림도 있죠. 몇몇 구간은 그래피티로 많이 훼손이 되어있었습니다.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귀도 보입니다. 괴테, 실러, 아인슈타인 등 독일 출신의 석학들을 그려놓은 벽화입니다. 이들은 모두 인류애를 믿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이죠. 마찬가지로 그래피티로 훼손되어있습니다. 미국의 음악가 Ray Charles의 그림입니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주곡에 이어지는 여행기입니다. 역에 도착한 이후에는 아이반이 계획한 여행지를 모두 다니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아이반이 쭉 가이드해주는 것은 제 입장에서 편리하긴 했으나 어디를 가는지 미리 조사하지 않았던 것은 조금 부끄러운 일로 남았습니다. 덴마크의 철도의 모습입니다. 놀랍게도 코펜하겐 카드만 있으면 이 기차 역시 무료 이용이 가능하죠. 내부에는 4인석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 같은 3명 팀이 모여서 가기에 좋은 자리배치죠. 도시의 외곽에 있는지 기차를 타고도 꽤 오래 가야했습니다. 중간 중간 덴마크의 역의 모습은 어떤가 구경했습니다. 영국에서도 기차를 탈 때면 그래피티가 잔뜩 보였는데, 덴마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평화로워보이는 전원 마을이 멀리 보입니다. 전날도 꽤 춥고 바..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주곡에 이어서 포스트를 올립니다.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코펜하겐 공항에 대한 첫 이미지는 깔끔함이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인상깊죠. 가끔 이런 컬러풀한 공간도 공항 곳곳에 있었습니다. 컬러풀한 도시를 기대하게 되었죠. 음식을 이용하여 만든 광고들이 눈길을 끕니다. 칫솔의 솔이 마시멜로우로 대체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좀 뜬끔없지만 안마의자도 놓여있습니다. 공항의 출국장에는 상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를 기다리는 일행이 밖에 기다리고 있고, 여행 시간도 확보해야하니 서둘러 나섭니다. 한번 나가면 돌아올 수 없는 출국장 출구. 가방에서 꺼낸 것도 없는데 괜히 불안해지는 문구가 적혀있죠. 돌아올 수 없음. 문이 열리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몰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제 리버풀 여행의 마지막 코스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The Beatles Story라는 박물관을 보는 일이었죠. 입구입니다. 지하에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죠. 입장하면 표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후 6시에 문을 닫고, 5시 마지막 입장입니다. 저는 영국 학생증이 있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샀죠. 오디오 가이드가 있기에 각종 미술관의 유료 가이드가 생각나서 무시하고 가다가 멈춰서 다시 보니 가격이 안 적혀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무료 가이드임을 알게 되었죠. 여러 언어 중에 한국어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있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John의 이복 여동생 Julia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글판의 경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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