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비중이 큰 마지막 시험 준비와 방 빼기를 동시에 준비하다보니 정신이 없는 나날들입니다. 시험이 코앞이지만 일찍 일어나지 못했죠. 따라서 제일 먼저 밥부터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라면 학부 사무실에 성적표 관련 문의를 하려했는데, 늦었다는 것을 예감했죠. 이미 환하게 뜬 해를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정하지는 않았으나 버스를 타면서 Westquay의 피자헛까지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Westquay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한적하던 시절, 크리스마스 시즌에 붐비던 시절, 문 닫기 직전의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았는데 이제 여기에 오는 일도 곧 끝이나겠군요. 피자헛에 도착하니 제가 도착하기 3분 전에 무제한 피자 뷔페가 마감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마감..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오늘은 며칠 남지 않은 우주론 시험 준비를 위해 온전히 하루를 바치기로 했습니다. 1시에 마지막 피아노 레슨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레슨을 해준 학생이 잘 가르쳐줘서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혼자서도 여러 곡들을 연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레슨이 끝나고 짐을 챙겨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무슨 일인지 차가 한창 막혀있어서 걸어서 가게 되었죠. 조금 늦은 점심 식사로 케밥을 먹었습니다. 후식 역시 빼놓을 수 없죠. 이 식당은 현금만 받는데, 제가 동전지갑을 두고가는 바람에 식사가 끝나고 ATM까지 가서 돈을 뽑은 다음 다시 돌아오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후 도서관에서 거의 7시간 가까이 멈추지 않고 우주론 영상강의를 보며 복습했죠. 케밥이 꽤 배가 불러서인지 빵 2조각을 사서 먹..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주말까지 놀 만큼 놀았으니 귀국 준비부터 어서 끝내고 시험 공부도 다시 시작하기로 합니다. 런던에 직접 가서 캐리어 짐을 부치는 방법들을 알아봤는데, 어쨋든 짐을 포장해서 무게까지 측정해야했습니다. 그 전에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죠. 식당 거리의 사진입니다. 오늘도 태국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조금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봤습니다. 이제 여기에 올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식사를 마친 후 방으로 돌아와 2시간 가까이 한국으로 돌려보낼 짐을 포장했습니다. 주로 옷가지들이었죠. 중요한 것은 무게를 측정하는 것인데, 공항에 가서 측정해보기로 결심합니다. 공항으로 가는 UniLink 버스의 종점까지 왔는데, 알고보니 공항 하나 전 기차역에 내려준 것입니다. 당황하며 어디로 가야하..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지난 학기를 정리하고 귀국 준비를 알아본다고 하루를 썼습니다. 1시가 넘어서 점심을 간단히 먹기로 했죠. 저녁에 미사 끝나고 밥도 먹을 예정이니 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려 합니다. 안성탕면은 MT 갈 때면 실컷 놀고 난 다음 날 아침 속을 달래주기 위해서 먹던 라면이었죠. 완성된 라면의 모습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매일 오후 2시 즈음부터 치즈라면을 판매하는데, 그 라면이 안성탕면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 가서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집니다. 마침 검도왕씨가 밥을 막 해두었는지, 따끈한 새 밥이 있었죠. 면으로는 약간 부족했으니 밥을 말아먹습니다. 다음 일정은 미사를 가는 일이었습니다. 다음주 일요일에는 더 이상 학교에 있지 않을 예정이니 마지막 미..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날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후에야 일어나서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으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런던에서 구매했다가 까맣게 있고 있던 짜장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내용물 구성은 다른 한국의 짜장면 라면과 비슷합니다. 완성된 자장면의 모습입니다. 나름 맛이 괜찮습니다. 사실 컵라면으로 자장면을 나타낸 라면들은 맛이 거의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조금 더 자장면에 가깝게 만들어주었죠. 이후 5시가 조금 넘어서 수영을 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6시 조금 넘어서까지, 즉 1시간을 덜 채우고 왔죠. 느린 레인에 있는 사람들도 접영을 상당히 빠른 속도로 하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수영을 마친 뒤 너무 늦기 전에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원래는 어제 가려다가 실패한 멕시코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시험 당일 아침 일찍 못 일어나면 어쩌나 걱정도 했으나 7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간부터 일어나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구매한 아침식사를 시작해봅니다. 바가지 쓸 뻔한 과자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국의 다이제와 유사하게 생겼죠. 초콜릿과 과자 사이에 카라멜 층이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방금 차가 지나갔는지 버스 정류장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9시 30분 시험이었지만 9시까지 시험장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차질이 생기나 싶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예정보다 조금 일찍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평소 강의를 듣는 강의동과 다른 건물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어떻게 가야할지 당황스러웠습니다. 마침 약도가 있는데, 건물 안으로는 접근할 수 없고, 건물 외벽에 붙어 있는..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시험 전날인만큼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해야했습니다. 다행히도 8시에 일어나서 활동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식사를 하며 아침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많은 동전들을 조금씩 처분해보기로 합니다. 아주 날씨가 맑은 날 일과를 시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비가 종종 내리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태국 식당이나 터키 식당들은 문을 열기 전, 한 중국 식당에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식당이었는데, 도전해보기로 했죠. 1인용 세트 메뉴가 딱 하나가 있었는데, 밥과 깐풍기, 춘장 소고기 볶음이 나옵니다. 깐풍기는 아주 달고, 소고기는 아주 짠데, 둘이 합쳐지면 나름 좋은 조합을 보여줬습니다. 삭당 내부는 크지 않습니다. 음식이 다소 평범한 것을 보면..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시험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 패턴을 정상화하는 일입니다. 요즘 통 늦잠만자다보니 8시 반이라는 시간에 일어나는 것도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번 일어난 다음에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패턴을 맞출 준비가 되었습니다. 날씨가 전날처럼 흐립니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점심부터 먹기로 합니다. 중국 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중국 식당 앞에서 떠들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들어오는 학생들일것으로 추정됩니다. 교환학생들일까요? 오늘은 꼭 볶음밥이 먹고 싶었으니 Yummy Thai에 며칠만에 다시 방문합니다. 매콤한 해산물 볶음밥을 먹었죠. 한국 친구가 별거 없어보인다고 이야기한 바가 있는데, 사실 가장 중요한 매콤한 맛이 사진으로는 느껴지지 않아서..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오늘 할일은 금요일에 보게 될 계산이론 시험 준비를 거의 끝내두는 것이었습니다. 중간 이후 범위를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죠. 지난 주 강의에서 잠깐 본 튜링 기계 reduction에 대해서 헷갈리는 점이 너무 많았죠. 방에서 강의 자료를 복습하다보니 시간이 꽤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2시가 넘은 시간이 되어서야 밥을 먹으러 출발할 수 있었죠.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립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먹지 않은 음식으로 파이브 가이즈 버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 주 중에 또 먹을 예정이라 이번주에는 이 버거를 마지막으로 햄버거를 그만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학교 정류장이 다시 열린 모습입니다. 20분 정도 지나면 Wes..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아침 9시가 되기 조금 전에 일어났으나 10시가 넘어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수요일까지 마감해야하는 편곡 과제를 아예 끝내버리기로 했죠. 그래야 이번주와 다음주 시험 준비, 출국 준비, 여행 준비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평소와 달리 늦지 않게 점심을 먹고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아침에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Yummy Thai에서 밥을 먹기로 합니다. 볶음밥이 양이 많아서 점심으로 적합하죠. 새우볶음밥으로 하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종업원 할아버지는 오늘도 유쾌한 목소리로 시험이 끝났냐고 하셨습니다. 금요일에 첫 시험이 있다고 말씀 드렸죠. 월요일부터 시험이 시작되는 기간입니다. 오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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