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파리에서 여행을 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마지막인 날이 밝았습니다. 파리에 온 이후 쭉 그렇지만 느긋하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요즘 아침으로 먹는 식단은 다 비슷비슷해졌습니다. 오늘은 밥 대신 누룽지를 처리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파리의 모습입니다. 전날 시위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하루 지난 오늘은 오히려 평소보다 조용해보였습니다. 숙소 앞 한 빵집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줄서서 기다릴정도로 유명한 빵집인가보군요. 걸어서 노트르담까지 가는 동안, 거리의 각종 이탈리아 식당 종업원들이 시식용 피자를 들고 나와서 행인들에게 시식을 권했습니다. 저 역시 마르게리타 피자를 한 조각 먹었죠. 이후의 이야기는 추후 포스트에서 자세히..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날의 파리 맛보기를 통해 어느 정도 도시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새 여정을 떠나는 날입니다. 원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줄을 서지 않고 루브르 박물관을 본 뒤 노트르담으로 가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훨씬 늦게 일어나게 되었죠. 아침 식단에는 전날 사온 계란까지 추가되었습니다. 자취생 식단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듯 하네요. 전날처럼 오후에 나올 정도로 늦지는 않았지만 정오 가까이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적당히 흐려보입니다. 파리 골목의 모습입니다.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모습이죠. 스쳐지나간 약국에는 요란한 LED 전광판이 달려있었습니다. 한국과 약국 시스템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금방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할 수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파리에서의 첫 일정은 오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전날 모두 늦게 잠든 것이 큰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흔한 자취생 식단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햇반을 처음으로 먹게 된 날이었죠. 덕분에 참치 캔도 딸 수 있었습니다. 숙소의 높이는 4층입니다. 매우 가파른 계단을 걸어올라와야하죠. 자정이 넘어 여행 일정을 시작합니다. 밤의 파리는 보기 좋지 않았으나 낮이 되니 조금 더 특별해보였습니다. 영국에서는 볼 수 없는 건물 모습이 많았죠. 교통 질서는 조금 혼잡하지만 개성이 있는 도시입니다. 파리의 거리 풍경을 보며 첫번째 관광지인 에펠탑으로 향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포스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아침에 숙소에서 눈을 뜬 후 서둘러 잠옷과 세면용품을 가방에 챙겨놓고 떠날 채비를 하였습니다. 런던 숙소에서 체크아웃하여 새로운 목적지 파리로 가는 날이기 때문이죠. 전날 거의 모든 준비를 완료한 덕에 금방 모든 짐을 들고 내려올 수 있었죠. 이번 런던 여행의 마지막 날 날씨는 평소처럼 흐림입니다. 첫날 방탈출 게임 기분을 만끽하게 한 어딘가에 숨겨진 열쇠 통의 모습입니다. 어느새 익숙해진 이 주변 지리를 느끼며 열쇠를 반납하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빅토리아 역까지 또 다시 버스를 탄 뒤 지하철을 타서 킹스크로스역까지 가는 것이 경로입니다. 지하철 맞은 편에 광고가 붙어있는데, 둘 다 만남 주선 사업에 관한 광고였습니다. 하나는 이슬람교도들에게 특화된 기업으로 보입..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런던에서 투어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만큼 조금 여유로운 일정을 지향했습니다. 그러다가 노팅힐 부근 포토벨로 마켓을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혔습니다. 아침 식사는 떡 미역국과 깻잎 반찬으로 해결되었습니다. 마켓을 다녀온 이후에는 짐을 싸고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마켓이 오늘 일정의 전부였습니다. 따라서 12시 가까이 된 늦은 시간에 출발해도 되었죠. 버스를 타고 가며 본 오늘의 날씨는 꽤나 흐림입니다. 빅토리아 역에서 버스를 갈아타면 금방 노팅힐 역 근처에 도착합니다. 사람들이 꽤나 많이 다니는 이 거리에서 포토벨로 마켓을 찾아야합니다. 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사람들이 몰려드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되는 것이죠. 본격적인 포토벨로 마켓이 나오기 전부터 각양각색의 재미있는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2019년의 첫날을 런던에서 맞이하며 늦잠까지 자는데에 성공했죠. 새해 첫 아침 식사는 누룽지에 장조림 등 한국 반찬을 곁들여먹는 것이었습니다. 구름 뒤의 푸른 하늘이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하늘의 맑아질 가능성이 있던 것은 거의 일주일만에 처음입니다. 숙소는 런던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져있기에 주요 관광지를 가려면 항상 빅토리아역에서 버스를 타야했습니다. 물론 오늘의 목적지인 하이드 공원은 빅토리아 역 근처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죠. 아침을 여는 커피를 위해 역 앞에 카페에 잠깐 들렀습니다. 맛있어보이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아메리카노와 페스츠리 초콜릿 빵을 나눠먹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이드 공원은 빅토리아 역으로부터 걸어서..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드디어 런던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템즈 강 투어가 진행되는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은 떡국에 누룽지를 넣어서 김과 햄, 오징어 무침, 멸치 볶음과 함께 해결했습니다. 제대로 한국 스타일이죠. 전날까지 가스 새는 냄새가 제대로 해결이 안 되어서 숙소주인께 문의를 했었는데, 11시 조금 넘어서 수리기사께서 오셔서 해결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가는 만큼 날씨가 맑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으나, 흐릿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비가 올 예정이 없는 것이 다행일까요? 전날 충전 금액이 또 부족한 것으로 느껴져 전날에 갔던 역에 다시 가서 아주 넉넉히 채우고 왔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터널을 하나 통과해야하죠. 버스들이 어지럽게 돌아다니는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운..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런던의 관광지를 가족 여행으로써 재방문하는 첫번째 날입니다. 아침은 집밥 느낌의 미역국으로 시작했습니다. 전날 숙소 오는 버스를 탈 때 제 오이스터 충전이 부족해서 기사님이 특별히 눈감아주시고 태워주신 일이 있었기에 제일 먼저 카드 충전을 할 장소를 찾아야했습니다. 숙소를 나온 뒤 보이는 풍경으로 흐릿한 하늘과 조용한 거리가 보입니다. 여행을 마음 먹으면 꼭 구름이 끼나봅니다. 근처에 Clapham Junction 역이 있다고 해서 지하철 역인줄 알고 왔는데, 기차역이었습니다. 기차는 오이스터 카드로 탑승하지 않죠.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도시 철도 중 일부가 기차역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오이스터 카드 충전 시스템이 역에 있었고, 제 것을 채우면서 가족들 카드까지 조금 더..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여행 일정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여행 준비 자체보다도 전날 완성하지 못한 여행 포스트를 작성하는 데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었고, 오전 시간을 모두 써서 유럽 여행기를 완성했죠. 히드로 공항에 가족을 마중가기 위한 버스 표까지 사는 등 마지막 준비절차를 끝냈습니다. 3시 15분 차를 타기 위해서 1시쯤 길을 나섰습니다. 공항버스는 학교 캠퍼스로 가는 길에 있는 한 정류장에서 멈춥니다. 거기까지 UniLink를 타고갈 수 있죠. 그러나 그 전에 내려서 점심을 먼저 해결하기로 합니다. 버거와 샌드위치만 반복하던 유럽 여행 식단이 생각나는 세트입니다. 텍사스 바베큐 버거라는 신메뉴의 모습입니다. 여기 버거가 종종 그렇듯 신선한 채소는 없습니다. 버거까지 먹었는데도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전 전주곡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욜란다는 숙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다음 장소를 향해 떠났고, 남은 일행은 저와 클로에 밖에 없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약 2시간 만에 뮌헨 공항까지 오는 데에 성공합니다. 점심을 먹어야겠는데, 뮌헨 공항에는 식당이 별로 없는게 흠입니다. 어쩔 수 출국 게이트 가장 가까이 있는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코카콜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라고 합니다. 바구니에 먹을 것을 셀프로 담고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양이 든든해보이는 파니니 샌드위치로 밥을 결정했습니다. 코카콜라 직영인만큼 음료도 하나 먹어줘야겠죠? 생수보다 과일주스가 더 싼 것을 확인하고 주스를 골랐습니다. 아침 겸 점심 식사의 모습입니다.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로 맛있는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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