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날 무사히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구경하고 돌아온 뒤, 호스텔 방을 3번이나 바꾸는 일이 있었습니다. 분명 3명이 잘 수 있는 방이라는데, 침대가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것이죠. 이에 여러번 방을 옮기다가 정리가 완료된 뒤에는 맛있는 저녁까지 먹고 왔죠. 전날 밥을 먹으며 조사한 결과, 원래 오늘 가기로 한 쾨니히 호수가 우천으로 인해 보트를 운영하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코스를 짜다 같은 방향으로 조금 더 멀리 가서 잘츠부르크에 다녀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죠. 자세한 코스는 정하지 않았으나, 도시가 작아 하루만에 다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들었습니다. 가장 일찍 다녀오는 기차를 타기 위해 6시 40분에 일어났죠. 그 전날도 똑같은 호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날 있던 복잡한 사건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베를린 장벽을 빠르게 보고 비행기를 타고 뮌헨까지 가는 데에 성공했죠. 이때 공항에서 프리첼을 먹으며 아침을 해결했죠. 뮌헨에 도착해서는 큰 짐을 보관함에 넣고 나서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는 마리엔 광장으로 갔습니다. 여기에서 점심으로 학센과 맥주를 먹었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될 때까지 열심히 크리스마스 시장을 구경하며 다닌 뒤, 저녁으로 학센 전문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그러나 다음 숙소까지 갈 마지막 기차 시간이 2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 식당 줄이 길었죠. 그 사이 짐 보관함의 보관시간도 끝나가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반과 제가 보관함에서 짐을 꺼내, 일정상 뮌헨에 혼자 머무는..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그동안 어디어디를 갔는지 확실히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영국을 떠난 그 날,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했습니다. 제일 먼저 숙소를 찾아갔고, 숙소에 짐을 둔 뒤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코펜하겐의 명물인 항구 뉘하운, 왕실 기사단 교체식을 본 다음 내부에 마련된 박물관도 입장했죠. 점심은 한 양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저녁에는 크리스마스 시장도 구경했습니다 .이때 양식 뷔페를 갔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프레데릭스보르 성, 칼스버그 주조장, 인어공주 동상, 국립도서관, 라운드 타워 등을 꽉꽉 채워봤습니다. 밤에 베를린으로 떠나야했기 때문이죠. 바쁜 일정 때문에 식사는 주로 샌드위치 등으로 해결했습니다. 베를린은 뮌헨을 가기 위해 거쳐가는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코펜하겐에서 여러 장소를 본 뒤, 모두들 푹 잔 다음 체크아웃하며 길을 나섰습니다. 짐은 호스텔의 금고에 보관하였죠. 전날 구매한 코펜하겐 카드가 있기에, 모든 교통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탄 뒤 다음 장소로 이동했죠. 우리가 가야하는 장소들을 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경유지인 코펜하겐 중앙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버스에서 얼마 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내려야했죠. 제가 끊은 표는 남쪽 터미널이었는데, 아이반과 같이 내려야하는 곳은 북쪽 터미널이었습니다. 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짐을 빼서 북측에서 내렸죠. 영국 버스는 짐을 기사님이 직접 정렬해서 실어주시니까요. 비가 내려서 축축한 바닥을 건너 공항으로 진입합니다. 승강기를 타고 개트윅 공항 내부로 진입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아이반의 말로는 런던 공항 중 제일 좋다고 하네요. 미래의 일을 대비해서 무게를 측정하려고 보니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래도 1파운드 넣고 측정하여 9킬로그램이 조금 넘는다는 사실을 알았죠. 4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공항 내부에는 사람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공항에 세워져있었죠. 7시 출발 비..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드디어 모든 짐을 다 챙겨서 출발해야하는 날이 왔습니다. 오늘 밤 개트윅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나면 크리스마스 기간 전까지 홍콩 학생들과 함께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전날 늦잠을 자서 아침에도 다소 늦게 일어났죠. 점심은 전날 사온 라면 중에 먹기로 했습니다. 라면을 먹으면서 방학동안 심각할 숙성될 김치를 보지 않기 위해 최대한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었습니다. 역시 밥도 없이 라면만 먹는 식습관은 금방 질리기 마련일까요? 옷들을 개서 가방에 넣고 나면 남은 작업은 액체류를 잘 정리해서 포장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어제 산 병 중에 하나가 뚜껑 없이 온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뚜껑 없는 통을 제외한 나머지 통들을 이용해서 샴푸, 비누, 로션 등을 나눠 담았습니..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제 리버풀 여행의 마지막 코스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The Beatles Story라는 박물관을 보는 일이었죠. 입구입니다. 지하에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죠. 입장하면 표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후 6시에 문을 닫고, 5시 마지막 입장입니다. 저는 영국 학생증이 있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샀죠. 오디오 가이드가 있기에 각종 미술관의 유료 가이드가 생각나서 무시하고 가다가 멈춰서 다시 보니 가격이 안 적혀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무료 가이드임을 알게 되었죠. 여러 언어 중에 한국어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있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John의 이복 여동생 Julia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글판의 경우 마..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캐번 클럽 주변에서 내린 후 가이드 분께서 알려주신 방향대로 캐번 클럽을 찾으러 떠났습니다. 그런데 내릴 때 별로 집중을 안 했더니 2분 정도 지나서 이상한 길만 나오고 있는 것을 알았죠. 춥고 바람도 부니까 일단 아무 옷가게나 들어가서 길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길을 발견한 다음 열심히 이동했습니다. 사진에는 자세하게 안 나왔지만, 식당이나 주점을 The Beatles 테마로 이름 붙인 곳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Hard Days Night이란느 호텔을 발견했습니다. The Beatles의 노래명이자 음반명이자 영화 제목이죠. Ringo의 사진입니다. George의 모습이죠. Paul도 있습니다. Let It Be의 뮤직비디오 일부인 듯 합니다. Joh..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부터 전날 쓰던 글을 빠르게 완성하기 위해 점심까지 미루었습니다. 3시가 지나고 나서야 점심을 먹을 수 있었죠. 조만간 오래 학교를 비울 예정이라 재료를 안 채웠더니 요리하기도 힘들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어제 사온 감자튀김과 베이크드 빈즈가 있었죠. 콩은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식은 감자튀김을 살릴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기름에 한번 더 볶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성공적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감자와 콩만 먹는 것으로는 식단이 너무 부실한 것 같아서 육류를 뒤늦게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섬유질까지 보충함으로써 한끼 식단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조리 시간에 꽤 든든한 양의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피곤함에 기절하듯 잠이 들다보니 아침에 아주 일찍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7시 30분부터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먹기 전까지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추가로 휴식시간을 가졌죠. 일어나려고할 때, 방 난방이 잘 되는 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방을 밀폐할 수 있는 문도 없으니까요. 이불 위로 외투를 들고 오거 나서야 이불을 침대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방을 올라오기 위해 왔던 길을 반대로 내려갑니다. 식당과 주방이 있는 장소를 발견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아침 식사를 먹고 있었습니다. 음식의 종류는 많지 않았습니다. 시리얼, 식빵, 음료가 전부였죠. 하얀 식빵에 버터를 잔뜩 발라서 토스트 기계에 넣은 모습입니다. 시리얼은 세 가지 종류 모두 담아서 먹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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