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일분작곡 챌린지의 마지막의 하나 전 음악을 준비하는 데에 시간을 썼다. 지금까지 일작챌을 작곡하면서 배운 것들과 현재까지 나에게 가장 약했던 리듬을 보강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드디어 나의 관점을 녹일 수 있는 작곡적 방법을 찾은 것 같다. 공개는 아마 며칠 뒤에 될 예정 감상곡 감상곡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Bill Evans의 Undercurrent를 다시 들었고, Miles Davis의 Milestones를 주의 깊게 들었다. 새로 들은 재즈 곡은 Thelonious Monk의 Duke Ellington 음반과 Chet Baker의 Blues for a Reason (금방 전에 들었다.) Past Master과 London Calling도 다시 듣고, 최근에 70년대의 팝 음악 신을 더 ..
작곡 쿨재즈 곡은 지난주에 공개되지 않고, 내부에서 들려만 준 상태이다. 반응은 상당히 괜찮았다. 그 다음 작곡 프로젝트 주제는 내일 정하게 되는데 이제 무반복 원칙을 지키기 위해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다. 이제 스타일 실험은 충분히 한 것 같고 여러 요소들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작품을 계속 만들어내고 싶다. 청춘이와 하는 작업은 12월 중반부터 몇몇 곡에 집중해 연말에 일부 선공개하는 것으로 일단 결론났다. 감상곡 최근 몇 주간 그랬듯 재즈를 많이 듣고 있다. Anthony Braxton - For Alto Stan Getz - Focus Jaco Pastorius - Jaco Pastorius Alice Coltrane - Journey in Satchidananda Gil Evans - Out o..
작곡 러프 믹싱 아직 시작도 못했으나,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조금 천천히 해도 되게 되었다. 푸가 작곡은 오늘로 일단 마무리했는데, 원한만큼 엄격한 양식을 따르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다. 대신 감상곡에서도 잠깐 언급하겠지만, 비밥을 이해해가는 과정이라 자유로운 음악적 아이디어를 연습해보는 기회로 삼아보았다. 내일 공개된다. 감상곡 클래식 음악 대위법을 공부하다가 방향을 잠깐 재즈로 틀었는데, 말그대로 재즈에 몰두한 한 사이클을 살았다. Leonard Bernstein - 'What is Jazz?' George Gershwin - Rhapsody in Blue (Bernstein) Ornette Coleman Trio - Golden Circle Vol. 1 Jelly Roll Morton - Piano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지난 주의 이 주의 발견을 짧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The Beatles - Live at the Hollywood Bowl The Beatles의 공식 무대 라이브 음반입니다. 그들의 라이브 실력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이야기하지 않지만, 이 음반을 들으면 그들에게 탄탄한 연주실력과 에너지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보 거니 - 가곡들 20세기 초 영국 가곡들에 대해 이전에 한 포스트에서 짧게 언급한 적이 있었죠. 아무래도 영어가 알아듣기 쉬운 언어다보니 영어로 된 가곡들에 호감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짧게 정리된 이 주의 발견을 마치며 다음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음반 감상문 포스트를 쓰려고 합니다. 며칠 전 지금은 활동을 중단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반을 연대기 순으로 감상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재미있는 곡을 몇 곡 찾았을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밴드의 변천사도 관찰하게 되었죠. 그 과정에 들은 음반들을 순서대로 간단한 감상문 포스트를 올리고자 합니다. 첫 포스트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데뷔 음반, '별일 없이 산다'입니다. 우선 전 장기하의 삶과 음악에 대해 깊이 알고 있지 않습니다. 즉 이 글에 실린 가사 해석이나, 곡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제 의견일 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주세요. 그다음으로 제가 The Beatles를 포함한 과거 영미권 록밴드 음악에 대해서는 꽤 아는 편이지만, 산울림과 신중현 등 한국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제 리버풀 여행의 마지막 코스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The Beatles Story라는 박물관을 보는 일이었죠. 입구입니다. 지하에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죠. 입장하면 표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후 6시에 문을 닫고, 5시 마지막 입장입니다. 저는 영국 학생증이 있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샀죠. 오디오 가이드가 있기에 각종 미술관의 유료 가이드가 생각나서 무시하고 가다가 멈춰서 다시 보니 가격이 안 적혀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무료 가이드임을 알게 되었죠. 여러 언어 중에 한국어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있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John의 이복 여동생 Julia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글판의 경우 마..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캐번 클럽 주변에서 내린 후 가이드 분께서 알려주신 방향대로 캐번 클럽을 찾으러 떠났습니다. 그런데 내릴 때 별로 집중을 안 했더니 2분 정도 지나서 이상한 길만 나오고 있는 것을 알았죠. 춥고 바람도 부니까 일단 아무 옷가게나 들어가서 길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길을 발견한 다음 열심히 이동했습니다. 사진에는 자세하게 안 나왔지만, 식당이나 주점을 The Beatles 테마로 이름 붙인 곳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Hard Days Night이란느 호텔을 발견했습니다. The Beatles의 노래명이자 음반명이자 영화 제목이죠. Ringo의 사진입니다. George의 모습이죠. Paul도 있습니다. Let It Be의 뮤직비디오 일부인 듯 합니다. Joh..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모든 계획을 세우고 4시간 정도의 쪽잠을 잔 뒤 일어나서 리버풀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밤새 보조배터리를 충전시키고, 일어나서 나갈 준비하는 동안에는 휴대폰을 마저 충전했죠. 6시 5분에 도착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5시 50분에 버스 정류장으로 나왔습니다. 혼자 가만히 서있다가 무엇인가를 두고 왔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바로 우산이었죠. 꼭 '우산이 없어도 되겠지'하고 생각하면 비가 심하게 내린 것을 통해 학습했습니다. 잠시 후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른 학생들이 정류장으로 오기 시작했고, 이어서 버스가 왔습니다. 버스가 기숙사 앞을 막 출발한 모습입니다. 가는 시간이 30분 정도 걸리니 7시 버스는 문제 없이 탈 수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사우스햄프..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인 The Beatles의 노래, 'In My Life'를 함께 들어보도록 해요. The Beatles (사진 출처) The Beatles (비틀즈)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인기가 많은 밴드가 아닐까 싶어요. 이들 이후에도 인기가 많은 밴드들이 여럿 있었지만, 이들은 해체된지 50년 가까이 된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팬들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The Beatles는 1962년 초 영국에서 결성되었답니다. 이들의 초기 음악은 아주 열정이 넘치는 로큰롤이었습니다. 데뷔했을 때 다들 나이가 이십대 초 정도였으니 팬들도 나이가 비슷하니 그들의 음악하면 젊음이 연상되었죠. 그렇지만 이후 해체하기까지 8년 정도의 활동기간 동안 그들의 음악은 점차 다양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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