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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쿨재즈 곡은 지난주에 공개되지 않고, 내부에서 들려만 준 상태이다. 반응은 상당히 괜찮았다.

 

그 다음 작곡 프로젝트 주제는 내일 정하게 되는데 이제 무반복 원칙을 지키기 위해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다.

 

이제 스타일 실험은 충분히 한 것 같고 여러 요소들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작품을 계속 만들어내고 싶다.

 

청춘이와 하는 작업은 12월 중반부터 몇몇 곡에 집중해 연말에 일부 선공개하는 것으로 일단 결론났다.

감상곡

최근 몇 주간 그랬듯 재즈를 많이 듣고 있다.

  • Anthony Braxton - For Alto
  • Stan Getz - Focus
  • Jaco Pastorius - Jaco Pastorius
  • Alice Coltrane - Journey in Satchidananda
  • Gil Evans - Out of Cool, The Complete Pacific Jazz Sessions
  • Ella Fitzgerald, Louis Armstrong - Porgy and Bess
  • Cannonball Adderley - Somethin' Else
  • Sonny Rollins - With the Modern Jazz Quartet
  • Chick Corea - Light as Feather
  • John Coltrane - Ballads
  • Lester Young - The Complete Aladdin Recordings

클래식 음반으로는 Krystian Zimerman의 드뷔시 전주곡을 들었고 하이든 교향곡 102번도 언제인가 들었다. 노래들 중에는 Leonard Cohen의 음반들과 이날치의 수궁가, Tom Waits의 Rain Dog등을 들었는 로그가 있다.

 

오늘의 음반

The Beatles - Magical Mystery Tour

요새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어떻게 음악 뭉치에 대한 글을 쓰고 또 뭉치로서의 완성도를 평할 수 있는 가이다.

 

여러 사고 실험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음악 뭉치들 속에서 가장 전반적 성향을 잘 나타내는 곡을 고르고, 해당 곡에 비추어 나머지 곡들의 개성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Magical Mystery Tour를 예로 들어보자.

 

음반의 혼란스러운 느낌과 영화 OST임을 감안하면 I Am the Walrus가 음반의 분위기 등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I Am the Walrus와 비슷한 곡으로는 Your Mother Should Know, Hello Goodbye, Strawberry Field Forever, Blue Jay Way등이 함께 실려있고 이 곡들 역시 각자만의 개성이 있다.

 

더 크게 대조되는 곡들로는 서정적인 The Fool on the Hill, 히피 찬가(?) All You Need Is Love 등이 있는데 비슷한 곡이나 대조 되는 공이나 I Am the Walrus를 먼저 머리에 넣어두고 들으면 각 곡의 특징이 더 잘 보이면서 전반적인 곡 구성도 더 쉽게 기억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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