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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일분작곡챌린지의 다음곡인 케빈이 올라갔다.
이번 작업은 다소 급하게 작업했는데, 이제 1분 내에 어떤 실험을 더 해야 색다른 것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멜로디나 메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곡이 선형적으로 진행되는 전개를 탈피하기 위해 짧은 미완성된 모티프로 곡을 연결하는 시도를 해보았다. 그 결과 클래식 음악에서의 소나타 구조 중 연결부와 비슷한 효과가 많이 났다. 새로운 작법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인지??
연말까지 가수언니 신곡을 하나 또 완성하기 위해서 청춘이와 가수언니보컬과 작업을 열심히 달렸다. 제목은 아직 공개할 수 없어서 아쉽다. 소감만 이야기해보자면 일년 넘게 작업한 곡이 완성되어서 매우 뿌듯하다. 현재까지 작업했던 곡들 중 가장 작업 기간이 긴 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렇게 끈질기게 작업하는 기회가 더 있지 않을까 싶다.
감상곡
이전에 들은 클래식 음반을 몇개 더 담았다. Szell의 Don Juan, Orhpeus Chamber Orchestra의 스트라빈스키 Orpheus.
새로 들은 곡들도 있는데 베토벤의 후기 사중주(Takacs Quartet)를 이번주에 다 들을 수 있었고, 클렘퍼러의 브람스 1번 교향곡도 들었다.
들은 재즈 음반은 다음과 같다.
- Weather Report - Mysterious Traveller
- Miles Davis - Agharta
- Pharoah Sanders - Karma
- Ornette Coleman Trio - At the Golden Circle Vol 2
- John Coltrane - Ascension (Edition 1)
- Oscar Peterson Trio - Night Train
그 외에도 Phil Spector 크리스마스 음악등을 들었다.
특이했던 체험을 하나 하게 되었는데, 도저히 휴일동안 설거지하면서 듣고 싶은 음악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었다. 그러다가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해서 거의 들을 생각도 안한 음악을 듣고 안정을 얻었는데, George Winston의 December였다. 일종의 포크 피아노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그 나름대로 보석같은 음악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음반
곡 작업을 많이 해서 듣기에 집중하지 못한 주간이라 이번 회차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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