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작곡

이번 작곡 작품은 감상곡과 얼라인하여 칼립소 풍으로 쓰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시간 부족으로 기존의 작풍을 아주 살짝 반복하는 듯한 쿨 재즈 작품이 되었다.

 

원래라면 어제 공개되었어야하는데, 기한을 연장하게 되어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청춘이와 하는 작품은 현재 중단되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감상곡

11월 5일 무렵부터 친구가 Under the Sea 음악 스타일의 기원을 찾아달라고 하여 칼립소 음악을 많이 들었다.

 

David Rudder의 Soca 음악, Harry Belafonte의 음반 Calypso 등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칼립소 녹음물의 역사가 재즈보다도 오래되었다는 점은 두고두고 기억할만하다. 

 

전세계 각지의 민속음악에도 다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다음 작곡에는 이런 관심사를 반영해보고 싶다.

 

클래식 음반 중 저장된 것은 다음과 같다. 이 외에도 오페라들을 복습했는데, 오페라의 구조를 좀 더 융통성이 좋은 나의 새 이론에 맞춰서 들어보려했고 흥미로운 결과들이 나왔다.

  • Ravel: Piano Concertos (Krystian Zimerman/Pierre Boulez/Cleveland/LSO, DG)
  • Schoenberg, Sibelius: Violin Concerto (Hilary Hahn/Esa-Pekka Salonen/Swedsih Radio Symphony Orchestra)
  • Brahms: Symphony 4 (Carlos Kleiber/Wiener Philharmoniker)

재즈도 좀 덜 유명한 음반들이나 책 리스트에 없는 쪽으로 조금씩 뻗어나가고 있다. 이전에 재즈의 구조에 대해 좀 더 이해했다고 적었는데 재즈 음악이나 자유 즉흥 연주의 구조와 듣는 법을 더 깨달아가고 있다. 아예 Foreground와 Background의 (최소) 두 레이어 사이의 갈등이라고 곡을 이해하면 이해하기가 쉬웠다. 그 외에도 Mingus Ah Um이나 Getz/Gilberto 등을 복습

  • Warne March - Music for Prancing
  • Miles Davis - Live/Evil
  • Paul Desmond - Glad to Be Unhappy

노래들 음반은 딱히 새로 들은 것은 없고 The Beatles나 Bob Dylan을 복습하고 Pink Floyd의 The Dark Side of the Moon이나 Prince의 Parade 등을 오랜만에 다시 들었는데 Prince 음반이 정말 뛰어나서 감격을 받았다. 어쩌면 Prince 음반 중 하나를 고른다면 Parade가 될 수도 있겠다 싶다.

 

트랙 리스트가 메뉴판이랑 비슷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최근에 들었다.

오늘의 음반

이번 오늘의 음반은 준비 부재로 한 텀 쉬어가기로 한다. 조만산 작곡 모임을 위한 비평 세미나를 구상하려 하는데, 그것을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연습이 되어야한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