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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플랜드 - El salon Mexico (Bernstein/New York Philharmonic, Sony)

어떤 면에서 샤브리에의 에스파냐가 떠오르는 신나는 곡.

드뷔시 - 실내악 소나타들 (Nash Ensemble, Erato)

드뷔시가 남긴 몇 안되는 실내악 카탈로그 중 유일한 후기곡들. 드뷔시의 다른 대표작들처럼 센슈얼하고 미끈거리며 울림이 아름답다. 신나는 면도 가득함.

Bjork - Vulnicura

Stonemilker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중 하나이며, Lionsong도 신비한 분위기로 좋아해서 큰 기대를 하며 재방문하였다. Notget도 마음에 들었는데 의외로 Black Lake의 중간부부터 너무 큰 실망을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감정의 미묘함을 부수는 드럼은 Arca가 찍은 것인지? 슬픈 곡과 잘 어울리지 않음.

하이든 - 현악사중주 op. 77 no. 2 F장조 (Kodaly Quartet, Naxos)

친구가 공연 가서 이 곡을 듣고 왔다고 해서 나도 들어보았다. 느린 악장인 3악장이 op. 76의 6번 느린 악장처럼 한 멜로디가 변하지 않고 전조를 반복하는 방식이었는데 매우 인상 깊었다. 하이든의 노년에 쓰였으나 여전히 아이디어 넘치는 젊은이가 쓴 것 같은 분위기를 풍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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