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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날은 오후 수업을 포기했지만, 오늘은 아침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포기했죠.


무엇보다 발등에 우주론 숙제라는 불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세면대 전등이 어제 밤부터 고장나서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세수를 해야했습니다.



수업이 반쯤 지나갔을 시간에 학교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오늘도 버스가 먼저 간 것으로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 맑은 날씨 아래에서 열심히 걸어갔죠.



도서관 가는 길에 공사하는 길이 있어 건물 속으로 들어가 우회하는 모습입니다.


푸릇푸릇한 캠퍼스의 모습이죠.



한창 숙제를 하다가 뭐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서관 카페에 왔습니다.


오늘은 샌드위치를 도전해보기로 했죠.



차와 샌드위치, 머핀을 구매하고 조금씩 먹으면서 다시 숙제를 차근차근 풀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도서관 1층에 뜨거운 물 정수기도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에서 찻잔에 물을 다시 채우다가 놓쳐서 손을 조금 다쳤었죠.


11시무렵부터 시작한 과제는 8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과제를 인쇄해서 기숙사에 들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우선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서있었습니다.


저 역시 Sainsbury's 근처로 가서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준비했죠.



마침 버스가 3분 뒤에 온다고 했어요.


그러나 가짜 정보였죠.


16분 뒤에 오는 차가 오기 전까지 그런 버스는 오지 않았습니다.



샌드위치를 먹으러 가려다가 베트남 쌀국수를 파는 식당이 보여서 흥미에 들어갔습니다.


점심도 샌드위치였으니 조금 더 든든히 먹을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죠.



소고기 쌀국수의 모습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배가 고팠기에 잘 먹었죠.



다시 버스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쓰다가 돌아왔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인쇄를 하고 기숙사를 갈까하다가 기숙사 reception에 인쇄기가 있는 것이 생각나서 바로 기숙사로 갔죠.



기숙사 인쇄기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출력하려고 하니 잼 때문에 계속 막혔습니다.


직원분들이 종이를 제거해도 3장 정도 뽑으면 또 고장이 나는 것이었죠.



끼어있던 종이의 모습입니다.


더 기분이 안 좋았던 것은 이미 결제를 해서 제 과제가 인쇄 대기 순열에는 들어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문제로 인쇄를 다 못하고 갔기 때문에 아무리 출력해도 제 문서는 인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학교가서 출력하기로 합니다.



방에 돌아와서는 하루를 정리하는 포스트를 쓰고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정말로 수업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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