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학생 준비하기 - 영어 성적 준비 (1)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번 가을 학기에 영국 University of Southampton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부터 앞으로 제가 어떻게 교환학생을 준비했는지, 하고 있는지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교환 학생 준비하기 (사진 출처)

우선 교환학생 모집하기 전 영어 성적부터 준비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공인 영어 성적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TOEIC(토익), TOEFL(토플), TEPS(텝스)가 가장 대중적이죠.

일반적으로 영미권 국가에서는 TOEFL 이외의 시험들은 교환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공인하지 않는 듯 합니다.

한편 비영미권 국가에서는 영어 공인 성적을 별로 중요시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국가에서는 TOEIC 성적도 받거나, 아예 영어 성적을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교환 학생을 갈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려면 고득점의 TOEFL 성적이 있으면 좋겠지요?

TOEFL을 응시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지만 이게 꼭 최선은 아닐 수도 있답니다.

TOEFL에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이라는 네 영역이 있으며, 각 영역별로 30점씩 합쳐서 총 120점 만점이랍니다.

ETS 홈페이지(클릭)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응시할 수 있어요.

TOEFL을 처음 응시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점들이 조금 있습니다.

시험에서 요구하는 영어의 수준은 영미권 대학생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코 낮지 않은 어휘 수준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죠.

또한 Speaking 영역이 처음 시험 치는 사람들에게 다소 당혹스러운 면이 있죠.

그러나 이런 난이도에서의 진입장벽보다도 TOEFL을 응시하게 어렵게 하는 것은 200$ 정도 되는 비싼 응시료입니다.

따라서 TOEFL을 응시하신다면 이런 저런 요령들이나, 시험 유형을 잘 숙지하여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TOEFL 응시 팁에 대해서는 추후 다른 포스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영국이나 미국 등을 가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권이나 유렵 대륙 쪽으로 간다고 하면 TOEFL이 아닌 다른 시험을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 경우라면 교환 학생 선발이 아니더라도 두고두고 한국에서 쓸 일이 있을 TOEIC을 응시하면 좋을 듯 합니다.

TOEIC은 Reading과 Listening이라는 두 가지 영역이 있으며 각 영역 495점 만점, 총점 990입니다.

TOEIC을 응시하려면 YBMSisa 홈페이지(클릭)에서 예약하고 결제하면 된답니다.

TOEIC에서 바라는 영어는 주로 일상적인 의사소통이나 보편적인 비즈니스 상황에서 쓰이는 수준의 영어입니다.

TOEFL에 비해서는 조금 더 쉬운 문제들이 많고, 유형도 단순하답니다.

가격도 5만원 정도로 (TOEFL에 비해서) 저렴하여 시험을 못 봤을 때 재도전하기도 수월하지요.

다만 앞서 이야기하였듯 많은 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대상 영어 성적으로 잘 인정되지 않는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적절한 영어 성적을 준비하는 것이 교환학생을 떠나기 위한 첫번째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TOEFL 시험에 관한 몇몇 팁들을 준비해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