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카오 화재로 인한 티스토리 복구가 이제야 되었다. 빠르게 돌아보자.
Bob Dylan - Another Side of Bob Dylan
최근 (10월 17일)에 나무위키에서 Bob Dylan 항목을 봤는데 아주 긴 문서 내용에 비해 실제 Bob Dylan에 매력을 느끼게 만들 내용을 하나도 없다고 느껴졌다. 젊은 시절 Bob Dylan이 매력적인 이유는 철학적이고 사회비판적이라서가 아니다. 사실 현실에서 보이는 도그마적인 사람은 진짜진짜로 매력 없는 사람이 아닌가? 그의 진짜 매력은 숙고하는 면에 더해서 감성적인 면과 유머러스한 면까지 혼재하여 있기 때문에 더 매력이 넘치는 것이다. 그의 음악을 언급하며 '유머'를 언급하지 않거나 그의 노래를 들으며 웃음을 터뜨리지 않으면 그의 음악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백날 문학 분석을 해봤자말이다. 나무위키 항목 중 (Subterranean Homesick Blues를 제외하면) 유머러스한 노래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그런면에서 이어지는 Rock Period, 즉 Bringing It All Back Home부터는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음반을 먼저 들어야한다. 세대의 대변인이 되기를 직접적으로 거부하는 노래들과 함께 가벼운 유머 노래들이 함께 섞여있는데, 한국에서 무시되어온 Bob Dylan의 면모에 눈을 뜨기 아주 좋은 방법이다.
시벨리우스 - 교향곡 5번 (Blomstedt/San Francisco Symphony, Decca)
피날레가 너무 감동적이라 다시 듣게 될 예정
'음악 > 감상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간 루두두 - 2022년 10월 15일 (토) (0) | 2022.10.18 |
---|---|
일간 루두두 - 2022년 10월 14일 (금) (0) | 2022.10.18 |
일간 루두두 - 2022년 10월 12일 (수) (0) | 2022.10.13 |
일간 루두두 - 2022년 10월 11일 (화) (0) | 2022.10.12 |
일간 루두두 - 2022년 10월 10일 (월) (0) | 2022.10.11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음악 일기
- 영국교환학생
- Pop/Rock
- Rock
- 교환학생
- Bob Dylan
- UCSC
- 영국 여행
- 런던
- 가사
- 음악일기
- 교환학생 일기
- 가사 해석
- 이 주의 발견
- David Bowie
- Southampton
- 교환학생일상
- london
- The Beatles
- 근황
- 미국
- 여름 연수
- santa cruz
- 사우스햄프턴
- 밥 딜런
- University of Southampton
- 샌터크루즈
- 루두두
-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 POP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