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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재즈 곡들을 들었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곡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Uri Caine Ensemble - Funeral March

 

 

세상소리에 익숙하신 분들은 얼핏 느끼셨겠지만, 제 음악 취향의 중심에는 클래식 음악으로 불리는 서양 음악 전통과 재즈, 그리고 대중음악이 놓여있습니다.

 

이 곡은 그 중 클래식 음악과 재즈가 함께 만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죠.

 

말러의 교향곡을 재즈 편성으로 편곡한 곡인데, 예상치도 못한 조합일 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완성도도 상당해서 크게 인상 깊었습니다.

 

Uri Caine의 작품들이 이런 해석을 많이 한다고 하니 조금 더 조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르디의 오텔로의 주요곡을 재해석한 것으로 보이는 Otello Syndrome을 조만간 들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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