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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Johnny Cash의 Hurt입니다!


우선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도록 해요.




Johnny Cash (사진 출처)



Johnny Cash(조니 캐시)는 1954년 즈음부터 활동한 미국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입니다.


2003년 사망하기 전까지 오랜 커리어 동안 'Ring of Fire'나 'Folsom Prison Blues'와 같은 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미국인들과 전세계 사람들에게 유명세를 떨쳤지요.


그를 특히 유명하게 만든 것은 일반적인 컨트리 가수들과 다르게 항상 검은 정장을 공연 의상으로 선택한 그의 남다른 외관이었습니다.


그의 별명은 'Man In Black'이었다고 하죠.


또 세상소리의 모든 글이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로 시작하듯이 그 역시 매 공연을 시작할 때 'Hello, I'm Johnny Cash.'라고 관중들에게 소개했다고 합니다.


교도소에서 공연한 적도 많고 교도소 공연 실황 음반으로 유명한 가수이기도 하였지요.


이런저런 이야깃거리가 많은 이 가수의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그의 커리어 말기에 시작 됩니다.


90년대 중반부터 그는 후배 팝 및 록 음악가들의 노래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서 커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옛 히트곡들도 다시 편곡하여 부르는 작업도 진행하였지요.


이렇게 작업한 노래들을 음반 시리즈로 엮어서 발매하였습니다.


그리고 평단의 좋은 평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지요.


마치 김광석의 '다시 부르기' 시리즈를 연상시키지요.


이 시리즈 중 가장 흥행한 노래이자 그의 후기 대표곡이 된 노래는 Nine Inch Nails라는 밴드 원곡의 Hurt였습니다.



후회와 절망이 주제인 이 노래는 Johnny Cash의 전성기 시절과 나이가 들어버린 그를 교차하는 뮤직 비디오를 통하여 그 메세지를 강하게 전달하지요.


뮤직 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그의 나이 71세였다고 합니다.


뮤직비디오에는 그와 함께 35년을 함께 산 그의 아내가 등장하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후 3개월 정도 뒤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리고 Johnny Cash 본인도 촬영 이후 7개월 무렵 뒤 생을 마감하였지요.


깊은 여운을 주는 본 노래의 가사를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I hurt myself today to see if I still feel


내게 아직 감각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상처를 내봤지


I focus on the pain


그 아픔에 집중했어


The only thing that's real


고통만이 실존하는 것이기에


The needle tears a hole


주사바늘로 피부를 뚫어


The old familiar sting


아주 익숙한 따가움이 느껴져


Try to kill it all away


다 떨쳐내버리고 싶지만


But I remember everything


모든 것이 기억 나



What have I become, my sweetest friend?


친구여, 도대체 나는 뭐가 된 걸까?


Everyone I know goes away in the end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결국 떠나가는 걸


And you could have it all, my empire of dirt


원한다면 먼지만 남은 내 세상을 다 가져 가


I will let you down


나는 널 실망 시킬 것이고


I will make you hurt


네게 상처 주게 될 거야



I wear this crown of thorns upon my liar's chair


난 거짓말쟁이의 의자에 앉아서 가시관을 쓰고 있어


Full of broken thoughts I cannot repair


망가진 생각들이 머리 속에 가득하지만 고칠 수가 없어


Beneath the stains of time the feelings disappear


세월의 얼룩 밑에서 감정들이 사라져 가


You are someone else


넌 그저 남일 뿐이고


I am still right here


난 제자리에 서 있어


What have I become, my sweetest friend?


친구여, 도대체 나는 뭐가 되었는가?


Everyone I know goes away in the end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결국 떠나가는 걸


And you could have it all, my empire of dirt


원한다면 먼지만 남은 내 세상을 다 가져 가


I will let you down


나는 널 실망 시킬 것이고


I will make you hurt


네게 상처 주게 될 거야



If I could start again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


A million miles away


처음으로 돌아갈 수만 있었다면


I would keep myself


나 자신을 잃지 않고


I would find a way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텐데



떨리는 그의 목소리 덕에 더욱 여운이 깊은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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