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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3월이 어땠는지 생각도 해보기 전에 벌써 3월은 지나가있었네요.

 

지금 제가 길을 잘 설정해서 가고 있는건지 성찰해보는 하루를 마치기 위해 이 주의 발견을 올려보겠습니다!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2번

 

라흐마니노프의 다소 유행지난 스타일을 크게 선호하지 않았으나, 교향곡 2번은 상당히 인상이 깊었습니다! Eric Carmen의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을 모르고 들었으면 3악장이 훨씬 더 진지하게 다가왔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라벨 - 밤의 가스파르

 

드디어 라벨의 화려한 피아노 곡들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화성 및 선율적으로 조만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한스 로트 - 교향곡 1번

 

브루크너와 말러의 교향곡이 모두 들리는 곡입니다. 말러의 교향곡 2번의 몇몇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왔나했더니 바로 여기에서 나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홀스트 - 사비트리

 

아주 짧은 오페라로 깨달은 자에겐 죽음도 그저 마야(maya)일 뿐이라는 주제를 담은 곡입니다. 영국에서 이런 영적인 작품이 나왔다는 것이 매우 인상깊습니다.

 

 

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고 또 한 주를 열심히 살고 나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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