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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아침에 기온이 좀 낮은데 샤워하는 물이 그다지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항상 그렇듯 아침 식사는 카페 음식으로 먹기로 하고 강의실로 나섰습니다.



오늘 기온이 낮고 수온도 낮은 것에 대한 이유를 어느 정도 알아낸 것 같습니다.


하늘이 쭉 흐렸던 것으로 보이는데, 태양열로 물을 데우는 효율이 잘 나지 않아서였을 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Perk에서 샌드위치와 차를 주문했습니다.


오늘의 밀크티는 얼그레이에 우유를 탄 것입니다.



게임 디자인 수업에는 언제나 앱을 통하여 출석 확인용 퀴즈를 봅니다.



요즘 교수님이 맛들리신 것은 Loot Box 이벤트입니다.


코믹한 배경음악도 같이 나옵니다.



카운트다운 3초를 세면 보물상자가 열립니다.


셋, 둘, 하나!



저번 수업은 전원 정답처리, 지난 주에는 보너스 1점이 나왔는데 오늘은 뜬끔없이 무료 스킨이 나왔습니다.



무료 스킨으로 한 번더 박스를 열어보는 컨셉이군요.



또 다시 3초를 셉니다.


삼, 이, 일!



일반 퀴즈라고 합니다.


내심 기대했는데 이게 뭘까요.


세 문제 중 두 문제나 틀려버렸습니다.


이후 교수님이 라이엇 게임에서 일하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홈페이지에 가면 회사의 지향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썸네일 이미지에는 프로 선수들이 나오는데, 한국인들이 포함된 중국 팀 사진이 같이 첨부되어있었습니다.


역시 그 게임에서는 한국인이 빠질 수 없죠.



교수님이 블리자드 일하던 시절에 한국식 바비큐 식당에 회식갔었다면서 보여주신 사진입니다.


밑반찬이 꽤 제대로인 듯 하네요.



얼마 전에 제가 직접 플레이했던 Florence의 플레이 장면이 유저 친화적인 메커니즘 예시로 나왔습니다.



수업 예시 영상으로 어드벤처 타임과 심슨 등의 만화가 나왔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적인 교훈을 주는 에피소드입니다.


호머가 차를 디자인하는데, 오너가 마지막까지 검토를 안하고 맡겼다가 거금을 들인 똥차를 보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게임을 테스트플레이할 때 주변 개발자들의 의견만 구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담은 그래프입니다.


개발자들은 평균적으로 일반 사라들보다 게임에 대한 지식이 많이 때문이죠.



수업이 끝나고나선 1시 TA 미팅을 가야했습니다.



TA 미팅 가는 건물 휴게실에서 피자박스 수거함과 작두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짧은 TA 미팅 끝에 게임 디자인 연습반으로 갔습니다.


날씨가 좀 좋아진 것이 보이죠.


연습반에서 다른 친구들의 재미있는 작품들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다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연습반이 끝나니 약 3시였습니다.


점심시간이 3시까지니까 전 3시까지 아무것도 못 먹은 셈이죠.


Perk에 다시 가서 피칸 롤빵과 요거트를 주문합니다.


롤빵은 방으로 가는 길에 다 먹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았죠.



방에 도착해서 요거트를 먹습니다.


볶은 아몬드와 다크 초콜릿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방에서 글을 하나 편집하고 나니 운동 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운동하러 갈 때 약간 다시 흐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슨 기숙사에서 중고 책을 파는 듯 했습니다.


기숙사 바로 앞에서 장이 열리다니 흥미롭습니다.



평소라면 저기 멀리 바닷가까지 보일 장소에 안개밖에 안 보입니다.


그렇게 하루 운동을 마치고 식사하러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아시아식 돼지고기와 감자 튀김 등이 메인으로 나옵니다.



또띠아 칩과 토핑은 또다른 메인 요리 중 하나입니다.



흥미로워 보이는 후식은 한국 뻥튀기를 닮아보이는 이 쌀 크리스피입니다.



오늘은 식초 드레싱 대신 올리브유를 뿌리고 콩을 많이 담은 샐러드와 보쌈 및 또띠아롤을 다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운동을 조금 열심히 한 날이니까 약간의 크랜베이 주스를 스스로에게 선사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인 바닐라 아이스크림 약간을 먹으며 식사가 마무리됩니다.



한 조각 더 먹을까 하는 순간에 직원분들이 아이스크림 기계 뚜껑을 열었습니다.


내부가 참 흥미롭게 생겼습니다.



그렇게 고른 두 번째 아이스크림입니다.


이후 방으로 돌아와서는 크게 부담 없이 'Baba Is You'를 하고 블로그를 쓴 뒤 조금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 못 가지 않게 충분히 자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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