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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수요일의 유일한 공식 일정인 오전 수업을 위해서 기숙사를 나섰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이라 열심히 달려서 수업 장소 앞에서야 아침 하늘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9시 정도 되었는데 해가 막 뜨는 듯한 풍경입니다.


밤이 아주 길어지고 있어요.



오늘은 수업장소가 특별히 바뀌어서 가장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1시간이 안 되는 짧은 수업을 마지막으로 수업 하나가 이렇게 종강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도 하고 포스트도 쓰고 해야하니 다시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졸업식이 있는지, Graduation이라고 적힌 버스가 하루 동안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광고때문에 정신 사나운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보니 밥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럴 때 무엇을 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스테이크라는 좋은 솔류션을 찾았죠.


미지근한 물에 넣어 30분 정도 해동시켰습니다.



오늘도 바베큐 소스와 함께 요리할 예정입니다.



버터를 듬뿍 녹인 뒤 고기를 굽고, 소스를 잘 발라주면 됩니다.



녹은 버터사진에서 완성된 식사 모습이 나오니 너무 어색하지만 어쩌겠어요.


근사한 식사가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방에서 포스트를 쓰고 이런 저런 공부를 하려 시도했었죠


그러나 영 집중이 되지가 않았습니다.


이후 생긴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피싱 메일에 속아서 IT 팀에 문의해서 비밀번호를 초기화한 사건입니다.



10분 정도 꾸벅꾸벅 존 다음에 메일함을 보다가 발생해버린 것이었죠.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티타임을 가지며 정신을 깨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집중력이 최고조로 올라가고 나니 작곡 과제가 하고 싶어졌죠.


5시 반 이후 10시 가까이 될 때까지 작곡 과제에 몰두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오늘 7시부터 9시까지 피아노실을 예약했었는데 오전까지 기억하고 있다가 작곡하며 완전히 까먹어버렸죠.



쌀밥이 아직 없었기에 저녁 식사로는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조리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일은 크리스마스 방학 여행 관련 계획을 세운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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