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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박물관 구경이 끝나고 멀지 않다고 하는 미술관으로 구글맵 하나만 믿고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극장, 상점 가리지 않고 멋진 옛 건물들이 가득합니다.



모타운이라는 이름의 극장이 있더군요.


뮤지컬일까요?


무튼 반가운 이름을 거리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이때만해도 15분 정도만 더 가면 미술관이 나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죠.


저는 우산을 방에 두고왔는데 갑자기 센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지고 있던 목도리를 머리에 둘러서 모자로 만드는 것으로 비를 약간 피하려고 했습니다.



워낙 정신이 없었던 저의 상태를 대변합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비가 잔뜩 오기 시작하니까 데이터가 안 터지는게 아니겠어요?


휴대폰도 젖어가고 배터리도 고갈되어가고 있었죠.



데이터는 안 되지만 이미 로딩된 지도는 읽을 수 있기에 주변 건물과 비교해가며 열심히 가고 있었습니다.


확대가 안 되는 점이 큰 문제였죠.


해리포터의 연극 버전을 상영하는 극장을 발견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광고도 붙어있었죠.



비가 점점 더 많이 오기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이 길만 직진하면 거의 다 도착한다고 하네요.



이 골목 어딘가 근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큰길로 조금 더 직진하면 바로 나왔을텐데, 지도가 이상한 곳을 최종 목적지로 그려서 다른 길로 꺾어버렸죠.


지도상의 목적지에서 미술관을 가려면 현재는 공사중이라 통과할 수 없는 골목길을 지나야했습니다.



미술관은 못 찾고 주변을 맴돌고 있었죠.


마침 비도 조금씩 그쳐가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여기에서 저번에 도전한 식당인 와가마마도 발견했습니다.



미술관과 조금 떨어진 곳이었지만 작은 공원에서 페스티벌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료 입장인 것으로 보여서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기로 했죠.



우선 각종 상점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현금이 없어서 눈으로만 구경을 했죠.



디저트 상점도 보입니다!



퍼지 케이크도 파는데, 시식을 할 방법이 없어서 눈으로 맛있게 먹고 왔어요.



등불을 파는 곳 같습니다.


너무 밝아서 물건이 제대로 찍히지가 않았군요.



모빌처럼 달 것을 파는 상점도 있었습니다.


이쁜 물건이 많군요!



팬케이크 가게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주점도 있군요!


이 작은 광장에 이렇게 많은 부스가 있다니, 참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무대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이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다니!



제가 가야할 곳은 미술관이니 어서 빠져나와야겠습니다.


비도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저는 계속 젖어가고 있죠.



광장 바로 앞에는 레고 스토어가 있습니다.


제가 갈 생각은 처음에 없었어요.


이전에 미국에 갔을 때 한번 간 적이 있었기 때문이죠.



비가 오는 날씨지만 식당과 카페의 야외에도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주말 저녁은 언제나 즐거운 시간이죠.



이 작은 광장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행사 도표입니다.


그런데 미술관은 도대체 어디에?


왜 인터넷은 아직도 제대로 안 터지죠?



큰일입니다.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고 있습니다.


식당 천막 아래에서 비를 피해보는데, 발에 내리는 비는 막지 못해서 신발과 양말이 축축하게 젖어버렸답니다.


스트레스가 잔뜩 쌓여서 짜증도 나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정도면 정신을 놓아버리고 거의 이판사판으로 아무곳이나 느낌이 가는 대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도저히 미술관은 보이지가 않네요.


한국 친구에게 마침 연락이 와서 가는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마저도 제대로 못 알아들었지만 어찌저찌 미술관의 후문에 진입하는데에는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여기 왔다라는 것을 잠깐 찍었더니 비를 맞아서 얼어버린 손은 굳어버렸고, 스마트폰은 급격히 식어서 배터리가 방전되어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본격적으로 감상하기 전에 보조배터리와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밖에 없었죠.


여기에서 30분 정도 쭈구려서 충전을 하고 나서야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비상 사태를 해결한 다음에는 위 사진에 있는 입구로 들어갔죠.



들어갔더니 바로 루벤스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홀로 들어왔습니다.


정문이 아닌 후문이지만 어차피 무료 관람이기 때문에 어느 문으로 들어오더라도 이렇게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한 것이었나봅니다.



인상깊게 본 작품들과 그 중 잘 나온 사진들을 첨부해보려고 합니다.


이 그림은 렘브란트의 유명한 자화상입니다.


인생의 말기에 그린 작품으로 알려져있죠.


워낙 그의 제자가 많아서 그가 직접 그린 것이 맞는지 논란이 있다고도 들은 적 있는 것 같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후로 종교적인 그림 이외에도 다양한 그림이 그려졌죠.


위의 그림도 그런 직접적인 종교화와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주피터가 변장을 해서 인간 여성을 탐하는 모습입니다.


르네상스 이후로 그리스나 로마의 신화에서 주제를 따온 경우도 많았죠.



자연 모습을 그대로 그리는 풍경화도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미술 교과서에서 소실점과 원근법의 예시로 항상 나오는 그 그림입니다.



판 역시 많이 그려지는 소재 중 하나였죠.


아, 그림 설명이 부실한 이유는 제가 너무 혼이 빠져서 그림 설명은 거의 안 읽고 찍어오지 않아서 제가 아는 한에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불편을 드린 점에 양해를 구합니다.



고대 그리스 오르페우스교의 의식처럼 보이는 흥겨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찍었습니다.



세계사 교과서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인물이죠.


바로 리슐리외 추기경입니다.


소설 삼총사에도 등장하는 그 인물이죠.



어린 예수의 탄생은 다양한 작가들이 그린 소재이기도 하죠.


하늘의 천사들과 아기 예수에게 강조된 조명이 보이십니까?



광야에서 떠돌고 있는 예언자 엘리야를 그린 그림입니다.



또 다른 아기 예수의 그림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그 구도에서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빛이 나는 아기를 보세요.



풍속적인 그림 역시 근대 시대에는 많이 그려졌죠.



잠깐 근대를 벗어나서 르네상스 그림들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귀하신 분들의 표정이 딱 그 시절 그림 같아서 조금 웃겼습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신경을 쓰지 않다가 발견한 표지판입니다.


세잔, 모네, 고흐라니.


목적지가 정해지고 있습니다.



바글바글 모여있는 사람들을 그릴 때 작가는 짧은 순간에 어떻게 저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보고 스케치를 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여기는 바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그림들이 전시되어있는 그 곳입니다.


인기가 많은 작품이 많아서 사람들도 많죠.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고흐의 해바라기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바라기 중 한 작품이죠.


고흐가 그린 해바라기가 하나가 아니니까요!



'반 고흐의 의자'라는 작품입니다.


그가 얼마나 개성이 넘치고 지금까지도 스타일리시한 사람으로 여겨지는지 생각하면 그가 살아서 겪은 무명의 삶은 현대인이 이해하기가 참 힘들겠죠.



20세기 미술의 탄생을 암시한 화가, 세잔의 그림입니다.


고전음악가로 치면 말러나 라벨, 스트라빈스키와 같이 20세기 초에 활동한 작곡가와 같은 포지션입니다.


즉 19세기와 20세기를 잇는 다리와 같죠.



인상파의 느낌을 가지면서도 피카소의 그림 같기도 한 이 그림이 바로 세잔의 그림입니다.



뿌옇게 빛의 순간을 포착한 이 그림은 유명한 모네의 그림입니다.



모네의 그림 역시 몇편 더 전시되어 있죠.



여기에서 유일하게 발견한 피카소의 그림입니다.


어쩌면 제가 못 보고 지나간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피카소의 그림 뒤로는 기념품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미술을 감상하기 시작했죠.


이 그림은 색체를 마음대로 칠하기로 유명한 마티즈의 작품입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있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20세기 홀을 나와서 보이는 대로 찍고 다녔습니다.


단색 배경에 말을 그린 이 그림은 사진에서 보기와 다르게 매우 큰 그림이었습니다.



과학이란 이름으로 새에 생체실험을 하는 귀족 집안의 모습입니다.


새를 가둬놓고 산소를 빼내고 있죠.



사랑의 스케일이라고 불리는 작품입니다.


제목은 조금 유치하지만, 음악과 직접 관련이 있기에 찍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동일한 장소를 4번 그린 연작 그림도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메인 홀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굵직한 것은 본 것 같으나 아직 떠나기에는 1시간이나 넘게 헤매던 시간이 아까워서 더 보기로 했습니다.



르네상스와 그 이전 그림이 주로 전시된 관으로 갔습니다.


외교관이라는 유명한 작품이죠.


그림 하단에 왜곡된 해골 그림이 아주 유명합니다.



미켈란젤로의 미완성 작품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조각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도 그린 뛰어난 화가이기도 했죠.



율리오 2세의 초상입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그리도록 의뢰한 교황이죠.



르네상스가 꽃 피우기 전 중세시대에 조금 가깝던 시절 그림까지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조명 문제로 잘 찍히지는 않았지만, 이 홀의 이름은 입 생로랑 홀이었습니다.


그가 영국의 미술관 건설에 어떤 후원을 할 것일까요?


궁금해졌습니다.



회화에 문자를 잘 넣지는 않지만, 어떤 계시를 받았다는 것을 글자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파리스가 황금사과를 주는 이 장면 역시 많은 작가들의 관심 소재였죠.



용이 사람을 뜯어 먹는 그림입니다.


그림 설명을 읽었으나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아서 부연 설명을 하기는 힘듭니다.


각자 감상해봅시다!



벨라스케스의 유명한 그림입니다.


거울 앞의 비너스를 그린 것인데요, 비너스의 체형이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본다면 참으로 흥미로워질 것입니다.



잠깐 다시 20세기 관으로 돌아와서 클림트의 그림을 찍었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또다른 구스타프인 말러와 친분이 있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제가 떠날 때까지도 이 곳은 인기가 많습니다.


현대에 가까운 만큼 인기가 높아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대로 나갈 수도 있었겠지만!


특별 전시도 있다고 하니 무료로 온 김에 모두 보고 오기로 합니다.



로렌초 로토라는 작가 특별전이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특별전이라 그런지 사진은 절대 못 찍게 하여서 제목 이외의 흔적을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같은 층에는 상시 전시 갤러리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게임으로 치면 히든 스테이지 같은 느낌이었죠.



유사 다빈치 스타일의 르네상스 그림들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네의 그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이의 시대 그림은 다 있다고 볼 수 있죠.



이 그림은 New Order라는 영국 밴드의 앨범 커버에 들어가서 매우 유명한 그림입니다.


저도 그 커버로 알고 있어서 한 장 찍었죠.



이 그림은 왜 찍었을까요?



작가 이름이 독특해서입니다.


한글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쾩쾩?


이름 갖고 놀리면 안 되는데 말이죠.



미술관까지 오는 길에 한국 친구에게 연락을 받았을 때 레고 스토어를 꼭 가보라고 했었기에 슬슬 이동을 하기로 합니다.


나가는 길에 보인 기념품점입니다.



미술관 화장실 입구는 아치 형태로 지어져있습니다.


미술관이라 뭔가 다르군요.



여기가 트라팔가 광장입니다.


아주 멋있는 광장이지만, 우산이 없는 저에게는 어서 지나가야할 관문 중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부실한 사진에 사과드립니다.



대신 미술관의 정문 사진을 찍었죠.



광장의 중심에는 아주 멋진 기념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다닥 레고 스토어로 전 달려갔죠.



언제나 레고 스토어에는 재치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지하철의 모습을 딴 모형부터 만났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더 재미있는 것들이 있다니!



계산 창구에서 한 아이를 위해 온 직원이 Happy Birthday를 불러주고 있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런던의 핵심적인 모습이 레고로 조립되어있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니 미국에서 갔다고 안 왔으면 후회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가게에서 판매 중인 시리즈 중 가장 복잡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완성품을 보니 저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도 보고 있으니 재미가 있었죠.



레고로 꾸며진 인테리어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용의 꼬리만 있기에 일종의 유머인가 의아해했습니다.



아하!


다른 쪽 천장에서 우산을 꽉 물고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레고로 만든 빅벤도 아주 멋있죠.



레고 지하철 역의 모습입니다.



영국 신사의 모습입니다.


정말 동심하면 레고죠!



영국식 전화부스의 모습입니다.


요즘도 전화부스가 있을까요?


오늘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각종 셀카들과 직원의 도움으로 사진을 여러 장 찍고 난 후 방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7시 정각이 되자 이상한 종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조율이 나간 것 같지는 않고 굉장히 반음계적인 멜로디가 계속 흘러나왔는데, 레고 스토어 바로 앞에 있는 이 종탑에서 나는 소리였죠.



돌아가기전에 저녁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비가 많이 오기에 주변에서 얼른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을 고르기로 했는데, 이탈리아 식당 직원이 호객행위를 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자리가 아니었는데, 6명 단위인 손님들이 오셔서 제가 자리를 양보하고 사진 속에 보이는 자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이탈리아 음식을 먹어보겠다!


하고 마음 먹었지만 무엇을 먹어야할지 못 정해서 결국 마르가리타 피자로 결정되고 말았습니다.



메뉴에서 바질을 준다는 것으로 봐서 바질이 어디있냐고 여쭤보니 원래는 소스에 들어가는 건데 저를 위해 서비스로 신선한 바질을 준다고 했습니다.


한국의 김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지, 느끼하지 않게 향을 내주는 역할을 했죠.


얼마 전에 만들었던 실패작 바질 닭요리에는 도대체 이 향이 강한 이파리가 몇 장이나 들어갔을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피자는 맛이 좋았어요.



돌아가기 위해선 아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하던 그 골목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었죠.



저녁의 런던은 관광객과 각종 상점들로 환하게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돌아가는 길을 직접 찾지는 않았고 친구가 찾아줬는데, 그 길에 따르면 지하철을 타야했죠.


그런데 10분가까이 입장도 못하게 지하철 역이 막혀있었습니다.


다른 출구들도 상황은 같았습니다.


이거 이렇게 비만 맞을 수 없겠다 싶어서 버스를 타는 길도 알아봤죠.


그러나 정류장 위치를 완전히 오해해서 버스를 놓치고 맙니다.


그 다음 버스를 타야하나 싶어서 정류장을 가는데, 이게 무슨 일?



버스를 타러 떠난 동안 지하철 역이 개방된 것입니다.



첫날부터 런던 지하철도 다 타보다니!


설렙니다.


그런데 지하에 오니 데이터가 아예 안 터지는 문제가 발생하긴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연란이 안 되는데 더 깊은 지하로 가야했죠.



피카딜리에서 탑승한 이 지하철에는 탑승객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저의 목적지인 빅토리아까지 가려면 한번 갈아타야했죠.



아까는 허겁지걱 타느라 지하철 사진을 안 찍었음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네모 모양으로 생겼죠!



빅토리아로 가는 지하철은 매우 텅 비어있었습니다.


마음 편안히 갈 수 있었죠.



이제 이 관문만 통과하면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한국과는 지하철 출입 시스템이 조금 다르게 생겼죠!


그러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를 찍어서 오가는 것은 똑같습니다.



출구가 두 곳이 있었는데, 안내 지도에 따라서 가려고 보니 지도에 있는 출구가 가 본 적이 없는 출구라고 생각하여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도대체 어디죠?


구글맵이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습니다.



결구 거리의 표지판을 보면서 익숙한 스테이션으로 안내받으며 가야했죠.



그리고 도착한 곳은 낮에 본 바로 그 역입니다.



그 길을 그대로 돌아나가면 코치 스테이션과 민박이 있죠.


방에 돌아오니 이런 저런 일이 생겼는데, 중요한 것은 내일의 여행 계획을 철저히 짜서 가기로 마음을 먹고, 실제로 계획을 세운 뒤 잠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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