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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감상 위주로 진행했고, 여전히 휴지기라서 결과물이 없다. 다음주에는 일작챌 마무리가 될 것이라 이제 본격적으로 구상이 필요하다.

감상곡

재즈는 새로운 음악은 많이 듣지는 않았고, 오랜만에 Ahmad Jamal의 At the Pershing을 들었다.

 

클래식 음악의 경우 David Hurwitz의 Reference Recordings 시리즈가 시작되어 관련 음반들을 많이 들었다. 또 그리그나 메시앙, 비발디 등 평소에 잘 안듣는 곡들도 들어보았다.

  • Grieg - Peer Gyny Suites (Karajan/Berlin Philharmoniker/DG)
  • Grieg - Violin Sonatas (Dumay/Pires/DG)
  • Haydn - Symphony 88, 102 (Bernstein/New York Philharmonic/Sony)
  • Beethoven - Symphony 3 (Szell/Cleveland Orchestra/Sony)
  • Vivaldi - Four Seasons (Perlman/Israel Philharmonic Orchestra/Warner)
  • Rimsky-Korsakov - Scheherazade (Kondrashin/Royal Concertgebouw/Philips)
  • Messiaen - Des canyons aus etoiles (Morlot/Seattle Symphony Orchestra/Seattle Symphony)

그외 대중음악 음반들도 다시 들은게 많았다. Sonic Youth의 라이브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을 보고, 이 밴드의 음악을 더 탐사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들었다. 재즈의 전개논리를 이해한 이후 이제 다음 연구 장소를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정했었다. 꽤나 소득이 있었다고 본다. 아이유 새 앨범이 나왔다고 하나 크게 좋지는 않았고 꽃갈피나 다시 듣게 되었다.

  • Sonic Youth - Sister, Daydream Nation
  • Norah Jones - Come Away with Me
  • Aphex Twin - Syro
  • 아이유 - 조각집
  • AKMU - 항해
  • Kraftwerk - Tran Eroupe Express

오늘의 음반

Bjork - Post

Bjork의 디스코그래피에 입문하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로워보인다. Homogenic이 가장 뛰어나다는 여론이 가장 전통적이었으나, 요새는 Vespertine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모양새인 것 같다. Allmusic Guide에서는 Album pick으로 Debut를 고랐는데, 종합적으로 보면 Bjork의 대표작을 뽑는데에 리스너의 합의가 모이기가 힘든 것이 아닐까 싶긴하다.

 

나의 경우 Bjork 음반 중 하나를 제일 먼저 듣는다면 이걸 추천할 것이다. 밝고 유머러스한 곡들과 감정적으로 심오한 곡들이 함께 담겨 있고, 비슷한 곡들끼리 뭉쳐 트랙리스트 흐름이 자연스러운 지점들이 있다. 또 모든 곡이 기본적으로 팝 구조라서 듣고 이해하기가 어렵지가 않다. Biophilia 이후와 비교하면 더 그렇다.

 

Post를 듣고 난다면 Medulla, Vespertine 등 이어서 갈 길은 많다. 추후에 이것도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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