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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이번 5월말부터는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하는 바람에 음악 듣는 빈도가 조금 줄게 되었습니다.
이 주의 발견을 간단히 훑어보겠습니다.
쇤베르크 - 구레의 노래
쇤베르크가 몇년간 미처 끝내지 못한 작품을 마침내 끝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완성된 음악은 당시 쇤베르크가 연구하고 있던 스타일과 너무 달랐는데요, 이 구레의 노래는 바그너 풍의 반주를 곁들인 거대한 칸타타인 반면, 쇤베르크는 벌써 소규모 무조음악을 실험 중이었죠. 이 곡의 초연은 쇤베르크 인생 제일의 대박이었으나, 쇤베르크는 자신의 최신곡이 무시당한 점에 화가 났는지 관객을 등지고 연주자들에게만 등지고 퇴장했다고 하네요. 웅장한 분위기 인상적입니다.
스트라빈스키 - 페트루슈카
스트라빈스키를 좋아하게 되었던 계기가 된 곡입니다. 벌써 처음 들어본지 2년 가까이 지났네요. 아직 봄의 제전만큼 혁명적이진 않지만, 특이한 화음을 실험하던 스트라빈스키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라벨 - 다프니스와 클로에
라벨의 오케스트레이션 솜씨로 인해, 들으면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법합니다.
베르디 - 아이다
오텔로와 팔스타프와는 또 음악적으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영화로 치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같은 오페라입니다.
어서 방학이 오거나 해서 좀 더 많은 음악에 대해 포스트를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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