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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중단된 작곡은 여전히 재개하지 못했으며 한동안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감상곡

열리사에서 언니네 이발관 이야기가 나와서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고, 내가 원래 아는 것보다는 감정적으로 풍성해서 조금 더 그들을 열린 마음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다음 내차례로 David Bowie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언니네 이발관 - 후일담
  •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 David Bowie - Station to Station
  • David Bowie - Lodger
  • Walton: Symphony 1 (Previn/London Symphony Orchestra/Sony)
  • Cecil Taylor - Jazz Advance
  • Cecil Taylor - Conquistador!
  • Beethoven: Fidelio (Klemperer/Philharmonia Orchestra/EMI)
  • Schumann: Piano Concerto (Ormandy/Serkin/Philadelphia Orchestra/Sony)
  • Mahler: Symphony 1 (Kubelik/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DG)
  • Mahler: Symphony 9 (Karajan/Berliner Philharmoniker/DG)
  • Bill Evans - Waltz For Debby
  • Gerry Mulligan - The Original Quartet with Chet Baker

음악 가이드

다음 타자를 조금 더 가벼운 스텔라장으로 생각 중. 스텔라장의 핵심은 그 엉뚱함에 있다고 생각이 된다.

  • Villain (STELLA I, 2020) - 스텔라장 최고 히트곡이자 재치와 엉뚱함이 잘 드러나는 곡. 캐치하고 재미있다. 단 음반 전체는 발라드가 많아서 초심자에겐 추천하지 않음.
  • L'amour, Les Baguettes, Paris (Stairs, 2021) - 불어를 쓰는 점이 특징인 스텔라장의 포크 발라드. 그리운 친구에게 쓰는 편지에 노래를 붙인 것으로 AABA 구조로 스탠더드 팝 내지는 샹송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스텔라장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볼 수 있음.
  • 유해물질 (2019) - 스텔라장의 직설적이고 장식 없는 가사를 보면 꼭 공대생이 쓴 노래 같다는 생각이 든다. KAIST LP 노래에서 느껴왔던 반가운 느낌이랄까.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알코올과 카페인 등 유해물질을 테마로 노래를 모은 EP인데 스텔라장의 핵심이 여기 있지 않을까 싶다.
  • Winter Dream (WinterStella, 2022) - 조금 더 재즈나 스탠다드 팝에 가까워지는 송라이팅이 부쩍 느껴지는데 다음 음반이 나오기 전까지는 WinterStella가 그런 경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세트이다. 그 중 하나를 뽑자면 해당 EP의 유일한 자작곡인 이 곡인데 스탠더드 팝들처럼 잘짜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아주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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