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오후가 되어서야 첫 일정이 있으나 할로윈 페어를 가기 위해서 코스튬이 필요하다기에 상점을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빨래가 제일 급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빨래를 돌리는 동안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그것은 볶음고추장 짜파게티입니다. 요리 과정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한국 친구가 짜장면 먹는 것을 보고 이렇게 먹었네요. 빨래를 건조기 넣기 위해 다시 나올 때 날씨는 맑았습니다. 빨래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방에서 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장을 보기 위해 오후가 되어서 방을 나섰습니다. 일요일이라 배차 간격이 길지만 버스는 금방 왔습니다. 많은 크리스마스 용품이 있어서 제가 쓸 분장거리도 있겠거니 싶었습니다. 복잡한 것은 생각없고, 마법사 모자..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토요일에는 운동을 가거나 브레이크 댄스 연습을 갈 수 있겠지만, 오늘은 하고 싶은 것들이 좀 있었기 때문에 하루종일 도서관에 있기로 합니다. 제일 먼저 아침 겸 점심인 타코를 만들기로 합니다. 현재 블로그에서 단일 음식으로 제일 많이 올라온 듯 해요. 오늘 완성한 타코의 모습. 다시는 액체 드레싱을 넣지 않기로 했으나, 그 결심을 잊고 올리브유를 넣었다가 또다시 좌절을 맛 보았습니다. 말았는 타코의 모습입니다. 끝이 깨져있는 것은 제가 한 입 베어먹어서가 아니라 또띠아가 찢어졌기 때문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꿀요거트 하나 뚝딱. 한국가면 직접 만들어 먹어보기로 결심합니다. 방으로 돌아오는데, 학생들이 기숙사에 전단지를 뿌리고 간 듯 합니다. 그러나 복도를 열려면 열쇠가 필요해서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금요일은 늦잠을 잘 수 있다는 점, 오케스트레이션 수업이 있다는 점 때문에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금요일 오전에도 학교로 향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니 수업 시작까지 20분이나 남아있었습니다. 이전 강의가 끝나지 않아서 강의실이 비지 않았죠. 아침 티타임을 가지기에 어디 갈 곳이 없나 보다가 강의동 한 구석에 카페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읽을 책들과 피아노도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였습니다만, 수업 전에 잠깐 올 곳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에는 각종 술이 적혀있기도 했죠. 결국 홍차와 빵을 지르고 건물에 앉을 곳을 찾으러 다니려는데 학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완벽한 타이밍이었죠. 이렇게 아침 및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처음으로 콩나물을..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목요일 역시 아침 일정이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버스 사진으로 포스트가 시작했겠으나, 무슨 연유인지 찍히지 않아서 오늘은 생략! 어제보다 더 흐려졌네요. 갈수록 흐려지면서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오전 강의는 계산이론이었는데, 교수님이 잠깐 전화받으러 자리 비운 사이 고등학교 교실처럼 온 교실이 시끄러워진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세계 어디나 비슷하군요. 수업이 끝난 후에는 도서관에서 포스트를 쓰게 되었습니다. 마침 한국 친구가 태국 요리를 먹는 사진을 보내와서 저도 점심으로 태국 요리를 먹기로 강하게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니 11시 정도 되었으나, 식당 여는 시간을 도저히 알 수 없어서 우선 포스트를 완성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태국 식당의 입구 사진을 몇번 찍었..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날 술을 먹었지만, 무사히 아침 기상을 하고 등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버스가 2대씩 오는데, 오늘은 1대만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탈까말까 고민하다가 탔는데, 결국 두 번째 버스가 오지 않았기에 제 판단이 옳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등교하는 길입니다. 평소 수요일이면 날씨가 좋은 편이었는데, 어제보다 더 흐려져서 꼭 비가 올 것만 같아요. 계산이론 수업이 끝나고 나서 포스트를 쓰기 위해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도서관에서 긴 포스트를 하나 쓰고 돌아가려는데 도서관 프론트에 학사모를 쓴 곰인형이 있기에 찍었습니다. 곰돌곰돌! 버스를 타고 기숙사로 돌아가서 점심을 만들기로 합니다. 타코삼매경에 빠져있는 저는 오늘도 타코를 만듭니다. 들어가는 재..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전날 너무 늦게 잠들어서인지, 오전 동안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하루를 늦게 시작했죠. 그러나 제게는 오후 일정밖에 없으니 걱정이 없습니다. 수업 가기전 간단한 식사로 타코를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타코의 간편한 레시피에 중독되어버렸어요! 우선 또띠아의 양면을 잘 구워줍니다. 말아서 롤을 만들 것이 아니기에 조금 바삭해도 무방합니다. 닭고기를 썰어야하는데, 얼어있던 닭가슴살 조각이 미끄러지더니 쓰레기통으로 쏙 들어가버렸어요. 아직 남은 조각이 많긴 하지만, 당황스럽군요. 고기들을 잘 익을때까지 구워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면 더 좋습니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치즈를 꺼내서 식어가는 팬에 넣어 녹여줍니다. 치즈가 늘러붙기전 적당한 식나에 덜어서 타코에 얹어줍니다. 야채..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어느 월요일이나 그런 것처럼, 저는 저의 시간을 자유로이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며칠 전부터 감기에 걸려서 오전에 수영장에 가는 계획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죠. 브레이크 댄스 동아리에 가는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1시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서둘렀죠. 검도왕씨와 같이 마시는 우유의 위치를 파악했으니 오랜만에 시리얼을 먹기로 합니다. 이전까지는 시리얼 봉투에 그대로 넣어뒀는데, 타코를 넣어간 밀폐용기로 시리얼을 옮겨담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 남는 시리얼을 먹는다고 본의 아니게 가득 담아버렸어요. 우유나 시리얼 모두 별 맛이 안 나서 설탕을 아주 조금 뿌려 넣었다는 비밀이 있었습니다. 방에 돌아가서 확인해보니 브레이크 댄스 연습 시간은 1시가 아니라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캔터베리라는 먼 곳을 다녀온 다음날은 어떤 식으로 보내야할까요? 역시 쉬는 게 최고겠죠? 늦게 잤기에 늦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하루였습니다. 점심 식사로 일정을 시작할 때는 벌써 오후가 되어버렸죠. 점심을 너무 부실하게 먹고 싶지는 않고, 멸치 육수를 다 먹어야 할테니 잔치국수를 다시 도전하기로 합니다. 얼려놓은 육수가 녹을 동안 물을 끓이고 면을 삶습니다. 삶은 면은 집게로 건져서 채로 걸러줍니다. 찬물로 씻어주면 면이 탱탱해지죠. 면을 그릇에 담아 놔두는 동안 육수를 녹이기 시작합니다. 육수가 뜨거워지면 면을 담은 그릇에 부어 줍니다. 양념장을 얹고, 적당량의 간장과 참기름을 얹어주면 고명 없이도 맛있는 잔치국수 탄생! 사실 양이 좀 적은 듯하여 빵을 먹어볼까 했더니 냉동..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5시간 정도 잠든 후, 알람과 한국에서 온 연락을 받고 제 시간에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7시에 소집이라니. 새벽에 기숙사를 나섰습니다. 아직 너무나 어두운 이곳에 가로등만이 빛이 날 뿐. 버스 정류장에는 예상대로 아무도 없습니다. 놀랍게도 몇 분 뒤에 다른 학생들이 합류했지만 말이죠. 학교의 모든 건물이 잠겨있습니다. 학생증 카드를 찍어도 접근할 수 없죠. Faith and Reflection 센터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시동이 걸리고 있는 승합차입니다. 학교에서 대여한 것으로, 학교 로고가 박혀있죠. 해가 조금씩 뜨기 시작할 때 출석 체크를 시작했습니다. 날씨는 조금 쌀쌀했으나 조금씩 기온이 올라감이 느껴집니다. 저는 승합차에 탑승했습니다. 누구의 차인지..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11시 수업을 가려면 9시 무렵에 일어나는 것이 적당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7시라는 이른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덕분에 한국 친구와 연락하고 다시 잠들 수 있었죠. 11시 수업을 늦을 것 같지는 않았지만, 다시 일어난 후 서둘러서 방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수업은 절대 늦지 않습니다. 무사히 버스를 탑승하여 2층 앞자리에 앉았죠. 물론 그 어떤 수업도 늦지 않았습니다. 수업 시작까지는 7분 정도가 남은 시간. 점심시간이 되어가는데 전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도 정류장 앞 카페에서 홍차를 주문했어요. 오늘은 크루아상이 없어서 레몬 머핀으로 대체했습니다. 오늘은 오케스트레이션의 법칙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후 계산이론 연습반을 갔는데, 예시문제 중 아주 심각하게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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