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다시 돌아온 아침 수업 시간입니다. 어딘가 음침한 오늘의 분위기. 물이 잔뜩 고여있는 것을 보니 밤새 비가 왔나봅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그 자리를 보면 계절이 바뀜을 느낄 수 있죠. 서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맑아진 하늘이 보기 좋았습니다. 낙엽 치우는 것을 차량을 이용하여 자동화한 모습입니다. 예상보다 일찍 교실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었죠. 강의가 진행되는 무대의 모습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에서 포스트를 쓰려고 보니 그동안 비가 후두둑 내렸나봐요. 맑은 날씨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도서관에 도착해서 도서관 음수대로 물을 채우는 모습입니다. 한국에서 쓰는 의미의 정수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수돗물도 잘 마시니까요. 다 쓰고 도서..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숙제에 대한 압박과 카페인 과다 흡입으로 인해서인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숙제를 완성하고 어느 순간 다시 잠들었죠. 1시간 정도 더 자다가 출력과 제출, 점심 식사를 위해서 학교로 떠났습니다. 버스가 학생들을 태우고 있기에 후다닥 달려가서 탑승했습니다. 버스 2층을 사수하여 풍경을 구경하며 갔습니다. 도착한 캠퍼스. 햇살이 내려 최근 며칠보다 따듯했습니다. 시험과 과제의 기간이라 그런지 오늘도 도서관은 사람으로 가득찼습니다. 저는 자리에 앉아서 숙제를 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인쇄를 하러 온 것이니 바로 인쇄실로 향했습니다. 인쇄한 6장의 숙제는 연결할 적절한 스테이플러가 없어서 저번 숙제처럼 심 하나를 뽑아 손으로 붙였죠. 숙제를 제출하는 박스로 왔더니..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어제 거의 손을 못 댄 숙제를 어서 끝내기 위해서는 방에서 놀고 있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일어나서 거의 곧 바로 포스트를 쓰기 시작했죠. 포스트가 끝난 이후, 가장 급한 일이었던 우주론 숙제를 위해 어서 학교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부엌으로 향해 점심부터 먹기로 했죠. 부엌으로 가는 복도입니다. 오늘의 점심은 소고기 스테이크로 골랐습니다. 채소를 자주 먹기로 결심했기에, 오늘도 양파를 구워먹기로 했죠. 마침 밥도 떨어져서 탄수화물을 감자로 채우기로 합니다. 고기를 굽기 전에 감자와 양파를 익혀주기 시작합니다. 양송이 버섯도 곁들이면 아주 근사하겠어요. 씻은 뒤 물기를 빼줍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버섯도 함께 구워줍니다. 소스를 빠른 시간 내에 사와야겠습니다. 오늘까지만 소금..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요즘 매번 늦잠만 자서 그런지 오후가 되어서야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고, 아침에 일어났다가 잠깐 눈을 감았더니 시간이 그렇게 훅 가버린 것이죠. 2시쯤 되어서부터 고기를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밥과 채소류가 거의 없던 것을 떠올리며, 오늘은 감자와 마늘, 양파를 굽기로 합니다. 굽기 전에 적당한 크기로 감자를 썰어줍니다. 양파는 통째로 구울 것이기에 껍질을 까고 나면 큼직하게 썰어주면 됩니다. 마늘 손질을 처음 해봤는데, 꼭지를 칼로 까면 껍질은 쉽게 벗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완성된 채소 세트입니다. 변색된 마늘은 수분이 빠져서 그렇게 된 것이니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냉동된 삼겹살을 꺼내올 차례입니다. 감자는 익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고기..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방학 후 유럽 여행을 함께할 계획 중인 친구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너무 졸리기도 했고, 아침 일찍이기도 해서 자고 와서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몇시간 더 자게 되었죠. 그 다음에는 어제 고민했던 K Pop 노래의 조성을 설명할 방법이 번쩍 떠올라서 친구에게 연락하는 것으로 아침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유럽 여행 계획도 조금씩 짜기 시작했죠. 그러다보니 다가온 점심시간. 한국에서 모여 맛있는 마라탕을 먹었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색다른 식사를 위해 멀리 떠나기로 합니다. 맛있으면 좋지만 다른 음식인걸로도 충분하죠. 멀리 시가지까지 가기로 합니다. 조금 흐린 하늘을 보며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멀..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언제나 금요일에 수업이 있음에 불만을 표했지만, 오전 수업이 없어졌답니다. 오후 연습반 역시 첫 피아노 레슨을 받기 위해 빠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거의 자유로운 날이었죠. 그렇게 늦게 잔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친구와 연락하다가 제가 먹고 싶은 것은 짜파게티라는 것을 알아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불기 직전이었지만, 참 괜찮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청소하시는 인부께서 매운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너무 섬유질을 섭취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작은 사과를 섭취하였습니다. 1시에 있을 레슨을 위해 12시 40분 무렵에 버스를 타러 나왔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Mayflower라는 시가지쪽 먼 기숙사에서 자체적..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어제 일찍 일어난 덕인지, 오늘 아침에도 별 이유 없이 일찍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아침에 씻고 나가는 생활 패턴을 유지했는데 어제는 일찍 일어났음에도 안 씻고 조금 더 쉬다가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졸려서 그런 것인 듯 합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제보다도 더 일찍 나왔기 때문이죠. 어제와 달리 버스가 적절한 위치에 섰고, 못 탄 학생도 거의 없이 출발하였습니다. 도착한 캠퍼스를 조금 흐릿합니다. 계산이론때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몇 분 졸고 말았습니다. 오늘 배운 범위까지가 시험 범위이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은 했지만요. 수업을 마치고 오니 비가 가늘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 맞은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포스트를 쓰려고 생각했으나,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수요일 아침햇살은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노트북을 밤새 켜놓고 자게 되었는데, 알람을 듣고 일어나자마자 노트북을 끄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마 전날은 평소보다 많이 쉬지 못한 날이었을 것입니다. 이후의 피곤함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렇죠. 일찍 일어난 만큼 일찍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저렇게 비어있던 광경을 얼마만에 보는지! 날씨도 맑아요. 그런데 평소 버스가 서는 곳에 서있더니 버스가 한참 뒤에서 멈춰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일찍 나온 것이 무용지물이 되는 이 순간. 다행히도 거의 마지막 인원으로서 탑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을 때 줄을 서던 인원만큼 새로 줄을 섰는데, 이 사람들은 결국 버스를 타지 못하고 보내야했습니다. 도착한 캠퍼스는 밝은 햇살로 반..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지긋지긋한 감기도 어느 정도 끝나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인 아침이었습니다. 오전에 일정을 안 잡았다 보니 방 안에만 있다가 포스트 쓰고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유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해서 시리얼을 먹으면서 처리하기로 했죠. 그런데 먹다보니 기분이 이상해서 우유 방울을 물에 담그는 실험을 몇 번 하다가, 영 믿을 수 없어서 버리기로 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제가 마시기 전에 이미 따져있는 줄 몰랐던 것이죠. 점심도 못 먹고 쫄딱 굶을 뻔 했으나 전날 잔뜩 사둔 고기를 생각해서 고기라도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완성된 삼겹살의 모습입니다. 쌈장과 함께 뚝딱 먹고 간단히 설저기를 끝낸 후 방으로 돌아갔죠. 수업 시간까지 여전히 몇 분이 남아있었고, 방에서 우주론 ..
안녕하세요, 루두두입니다! 감기가 아직 덜 나아서 외출의 명분인 수영을 오늘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하루종일 방 안에 있을 권리를 스스로에게 부여하였죠. 안 그래도 K Pop의 음악적 특징을 분석해서 저 역시 그럴싸한 K Pop 댄스음악을 작곡해보겠다는 목표를 세웠더니 정말 방에서 한 발도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밥은 먹어야겠죠? 재료도 크게 인상적인게 없고, 밥은 먹어야겠고 고민하다가 남은 멸치 육수를 처리하기 위해 잔치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육수, 양념장, 면을 준비해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담아 삶아줍니다. 부채꼴 형태로 펴면 면이 안 엉킨다고 하네요. 물이 끓어 넘치려고 할때면 찬물을 약간씩 부어서 진정시킵니다. 익은 면을 찬물에 헹굽니다. 원래 체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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